[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아시아 학생들의 바둑 최강자를 가리는 '2023 아시아평화학생바둑대회'가 다음달 2일 강원 양양군에서 펼쳐진다.
자료사진.[사진=양양군청] 2023.11.30 onemoregive@newspim.com |
30일 군에 따르면 다음달 2~3일 이틀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주최국인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태국, 홍콩 등 아시아 6개국에서 500여명의 학생들이 자국을 대표해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양양군실내체육관에서 중고등부(32명), 초등학생 유단자부(32명), 고학년부(4∼6학년, 32명)‧저학년부(1∼3학년, 32명), 꿈나무부(1∼6학년, 32명), 샛별부(1∼6학년 10개 부문 120명), 유치부 최강부(16명), 유치부 일반부(200명) 등 8개 부문에서 치러진다.
2023아시아평화학생바둑대회는 일본 오사카에서 제1회 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중국과 홍콩, 한국 등에서 매년 개최하면서 바둑 인구 저변 확대는 물론 성장기 청소년들의 올바른 두뇌 활용과 평화 메시지를 전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아시아 학생들이 이번 평화바둑 대회를 위해 우리 양양군을 방문하게 돼 정말 영광이고 환영한다"며 "앞으로 바둑이 평화 메시지를 확산하면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두뇌 활용의 기폭제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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