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비상대응태세 유지…주요 기반시설 신속 점검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30일 새벽 경북 경주시 동남동쪽 19km 지역에서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에 따라 현장상황 확인 및 상황관리 위해 경북 경주시에 현장상황관리관을 긴급 파견했다.
30일 오전 4시 55분쯤 경북 경주 동남동쪽 19km 지점에서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했다.[사진=기상청 홈페이지] 2023.11.30 nulcheon@newspim.com |
또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면 해당 지자체에서는 긴급 점검을 위한 위험도 평가단을 신속히 가동하도록 조치했다.
중대본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총 70건의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북에서 34건, 울산 25건, 부산 6건, 대구 4건, 창원 1건이다. 다행히 지금까지 파악된 출동·피해 접수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대본부장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속히 대응 활동을 전개하고 추가 지진에 대비해 비상대응태세를 유지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주요 기반시설을 신속히 점검해 피해가 있는 경우 즉시 조치하고 지진 발생으로 국민께서 불안해하지 않도록 관련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전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국민 여러분께서도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을 확인해 위급 상황 시 신속히 대피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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