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대한적십자사 김천시지구협의회와 함께 경북 김천에서 연말 '온기가득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도로공사는 김천시 취약 계층 100가구에 연탄 3만장을 전달했으며, 함진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40여명이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지난 28일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임직원들이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
동절기를 대비해 지역 저소득층 125가구와 복지시설에 2600만원 상당의 방한용품과 간편 상온보관 즉석식품 등을 전달했다.
앞서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교통사고 피해 가정 자녀들의 자립지원을 위해 지난 1996년 고속도로장학재단을 설립해 지난해까지 장학생 6579명에게 약 109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및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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