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내 한국기업에게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 제공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베트남에 설립한 한국 종합광고회사 에이비랩(ABLAB, 대표 홍석진)이 베트남 클레버 그룹과 손을 잡았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사는 기존 한국 기업들에게 보다 전략적이고, 베트남 시장에 특화된 안정적인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 환경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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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버 그룹은 베트남 내 디지털 분야에서 15년 이상 가까이 경력을 쌓고, 베트남 내 대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클레버 그룹이 전개하고 있는 브랜드는 클레버 애드(온라인광고), 레뷰(Revu), A Global(아마존 상품과 서비스 수출 대행), JOBs GO(구인구직 사이트) 등이 있다.
지난 2018년도 베트남에서 설립된 에이비랩은 온·오프라인 IMC 서비스를 비롯해 자체적인 버스광고, 에스컬레이터 광고, 리서치 서비스, 영상 제작 등을 제공하고 있는 한국의 종합광고회사다. 현재는 글로벌 시장 내 헤드쿼터로서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의 다양한 국가들에 국가별 네트워킹과 공식적인 파트너쉽을 맺고 통합 운영 중이다.
에이비랩 홍석진 대표는 "베트남 광고시장은 분야별, 업체별로 세분화되어 있어서, 한국 기업들은 문화와 환경적으로 이해하지 못해 온도차이를 오랜 시간을 통해 감내하고, 자체적으로 해결해야만 했다"라며 "이번 MOU를 통해서 베트남 진출한 한국 기업에게 기존보다 전략적인 현지화 디지털 광고 서비스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보다 현실적인 파트너로서 많은 가치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밝혔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