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군이 '2023 전라남도 가축방역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가축방역 종합평가는 가축전염병 방역대책 추진의 효용성을 높이고 신규시책 발굴 등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방역정책분야, 동물방역분야, 방역대응분야, 축산물위생분야 등 4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
전남 해남군청 전경 [사진=해남군] |
주요 평가 대상은 법정 가축전염병(구제역, AI, ASF) 방역대책, 우제류(소, 돼지, 염소)·가금·꿀벌 질병 관리, 소 거래우 결핵병·브루셀라병 검사, 축산농가 방역시설, 살처분 처리, 축산차량 이동 및 소독, 가축방역 전문인력 공수의 운영, 축산물영업소 위생점검, 축산물 안전성 검사 등 세부 항목에 대한 추진실적에 대해 실시한다.
해남군은 주요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한 방역대책을 중점 추진해 지난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한차례 발생한 사례를 제외하고는 올 들어서는 AI와 구제역, 럼피스킨 등 가축전염병이 전혀 발생하지 않은 청정구역을 유지하고 있다.
또 공수의 추가 위촉으로 안정적인 방역체계를 확충하고, 소 거래우 채혈검사 지원예산 확보, 축산물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축산물판매업 등 영업소 점검을 실시해 동물방역위생 업무 추진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남군 관계자는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방역관리에 더욱 최선을 다하여 가축질병 청정지역 유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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