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국부동산원은 최신자료로 개정된 '2023년도 건물신축단가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포스터 [사진=한국부동산원] |
한국부동산원이 매년 발간하고 있는 건물신축단가표는 건축물의 용도ㆍ구조별 신축가격을 제시한 가격자료로 감정평가, 금융여신, 손해사정, 감리비 산출기준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발간서에는 건물신축표준단가(건물 428종)와 부대설비 보정단가(전기설비,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등 11종)가 수록되어 있으며 그 외에도 건물 사진ㆍ도면, 주요 자재 사진 및 설명 정보가 포함돼 있다.
또 2023년도 표준품셈 제ㆍ개정 사항과 건설 원자재 가격, 노무비를 비롯한 최근 시장 변동 상황을 정확히 반영하고자 건설업 시중노임단가 및 표준시장단가, 생산자물가 지수, 비목군별 보정단가 지수 및 실적자료 등을 고려했다.
이번 건물신축단가표는 보다 정확한 비용 산정을 위해 전년 신축단가 대비 용도별ㆍ구조별 표준단가 평균 5.59%, 부대설비 보정단가 평균 4.77%의 상승분을 반영했다.
특히 최근 다양화된 건축물의 특성을 반영하여 부대설비 총 4품목(전기차충전, 주차유도, 비상벨, 무인택배)을 추가하였고 주요자재 사진 및 설명 자료는 일부 건축 품목과 기계, 전기통신을 새롭게 추가했다.
2023년도 건물신축단가표는 한국부동산원 홈페이지에서 구매신청할 수 있으며 금융기관 등 건물신축단가표 활용도가 높은 기관에서는 데이터베이스 형태로도 구입 가능하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