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 선정
[신안=뉴스핌] 김시아 기자 = 전남 신안군은 2023년 탄소중립 우수사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환경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탄소중립 우수 기관 선정은 전국 기초지자체 중 신안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지난 11월 23일 경주 화백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올해 우수 지자체로 광역 4(강원·부산·대구·인천), 기초 1(신안), 기업 2(한국남동발전영흥발전본부·SK인천석유화학)곳을 선정했다.
전남 신안군이 2023년 탄소중립 우수사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환경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고 있다. [사진=신안군] 2023.11.28 saasaa79@newspim.com |
신안군 주요 정책은 총 3분야로 ▲블루 카본(유네스코 갯벌 세계유산 등재, 갯벌 복원 사업, 인공습지 조성, 유용 미생물 보급) ▲그린 카본(암태도 지방 정원 조성, 서남해안 섬 숲 생태복원 등 대규모 숲 조성) ▲신재생에너지(신안 해상풍력 8.2GW, 태양광발전 사업 10GW, 신재생에너지 개발 이익공유제) 육성과 활용책 등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중 재생가능 에너지 사용 증대, 지역사회 참여 확대, 탄소 배출을 줄이는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이 탄소중립을 향한 지속 가능한 발전 사례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며 "지역주민과 함께 실천을 지속하고 국내외 탄소중립 사례의 선두 주자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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