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경찰청은 27일 청사 1층 대강당에서 경찰, 대학교수 및 학생 등 160여명이 참석한 '로봇·드론 경학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경찰청 폴리스랩 2.0(치안현장 맞춤형 연구개발) R&D 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4족 순찰로봇과 드론 등 최신 장비의 치안 현장 도입 및 관련 법제 개선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27일 경찰청 1층 대강당에서 열린 '로봇·드론 경학 컨퍼런스' [사진=부산경찰청] 2023.11.27 |
컨퍼런스 의제는 '로봇과 드론 등 최신장비를 치안현장에 어떻게 접목될 것인가'로, 세션은 총 4개로 진행됐다.
세션에서는 ▲4족 로봇을 활용한 치안 R&D 기술개발과 현황 ▲치안 로봇의 사회적 수용과 경찰의 수용요인 비교 ▲로봇 치안 활용시 관련 법제 개선 방안 ▲드론테러 현황과 대응방안 등 대학 교수들이 차례로 발표하고 참석자 질의 답변 형식으로 진행했다.
전시부스 운영으로 미래치안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경찰과 지역대학, 민간 업체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로봇·드론 등 최신 장비를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우철문 부산청장은 "전시회를 통해 선보이는 다양한 장비들이 치안 최일선 현장 경찰들에게 보급돼 활용된다면 업무 수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미래 치안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치안환경 변화에도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협력파트너로서 비전 공유 등 지속적인 교류 협력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