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법무부 산하 평택준법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지역 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전자발찌 훼손 후 도주 등을 가정한 검거 훈련을 실시했다.
26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전자발찌 훼손 후 도주한 범인을 신속하게 검거하고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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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준법지원센터 전경[사진=지원센터] 2023.11.26 krg0404@newspim.com |
훈련에는 평택경찰서, 전자감독 신속수사팀,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 등 총 4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안성시 거주 전자감독 대상자가 강제추행 후 부착장치를 훼손하고 도주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센터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신설된 전자감독 신속수사팀과 공조 체계, 신속 출동 태세, 안성경찰서와 합동검거팀 구성 및 정보공유 체계 등을 점검했다.
평택준법지원센터 한 관계자는 "현재 관할하고 있는 평택·안성시의 경우 전자감독 대상자 안정적 관리를 통해 올해 단 한 건의 훼손 사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엄정한 전자감독 집행으로 훼손 및 재범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