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尹대통령, 영국 국빈 방문·프랑스 엑스포 유치전 마치고 귀국길

기사입력 : 2023년11월25일 19:35

최종수정 : 2023년11월27일 09:37

尹, 영국 의회 영어 연설…다우닝가 합의 도출
부산엑스포 막판 유치전…경제사절단도 힘 보태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25일(현지시간) 영국 국빈 방문과 프랑스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전 등 5박 7일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전 11시 파리 오클리 국제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탑승했다.

이날 공항에는 한국 측에서 최재철 주 프랑스대사 부부, 양동 주 OECD(경제협력개발기구)대사 대리, 박상미 주 유네스코대사가 나왔으며, 프랑스 측에서도 폴 푸리아 외교부 의전과장, 브노아 피샤르 공항 경찰청 부청장, 프랑수아 망드롱 파리공항공사 의전장 등이 윤 대통령 부부를 배웅했다.

[성남=뉴스핌] 이호형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0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초청으로 영국 국빈 방문 순방길에 오르고 있다. 한편 윤 대통령은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의 정상회담서 첨단 기술·우주·청정에너지·방위 산업 등 경제분야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3.11.20 leemario@newspim.com

윤 대통령은 지난 20일 3박 4일 동안 영국을 국빈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찰스 3세 즉위 후 첫 국빈으로 공식 환영식과 오만찬 등 수교 140주년을 맞이해 한-영 관계가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전세게에 알렸다.

윤 대통령은 또 미국 국빈 방문계기에 의회 연설에 이어 영국 의회에서도 영어로 연설을 하는 등 두 번째 해외 의회에서 연설에 나서기도 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통해 '다우닝가(街) 합의(Downing Street Accord)'를 이끌어냈다.

다우닝가 합의는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의 관계 격상과 함께 ▲한-영 FTA 개선 협상 ▲안보·방산 협력 ▲공급망·에너지·과학기술 협력 연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이번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 계기로 양국 간 양해각서(MOU)와 파트너십 체결 49건이 이뤄지는 등 경제적 성과도 도출했다.

윤 대통령은 23일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막판 외교전을 펼쳤다.

윤 대통령은 오는 28일로 예정된 173차 국제박람회(BIE) 총회를 앞두고 프랑스 주재 BIE 대표단을 상대로 부산엑스포의 경쟁력을 부각시키며 부산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삼성, SK, 현대차, 롯데 등 경제사절단도 힘을 보탰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파리 방문 기간 동안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조찬 겸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문제, 북-러 간 군사협력, 중동 정세, 이차전지, 신재생 에너지, 우주분야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공고히 하기로 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