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2023 시리즈 기획 K-브런치 콘서트 '우·아·한(우리의 아침을 여는 한국음악)'의 마지막 무대를 29일 수요일 오전 11시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개최한다.
2023년 마지막 무대의 주인공은 국립관현악단의 위재영, 안산시립국악단 수석 김선우 그리고 한국개량악기연구회의 배상중 연주자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K-브런치 콘서트 '우·아·한'을 29일 수요일 오전 11시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개최한다. [사진=대전시립연정국악원] 2023.11.25 gyun507@newspim.com |
세 명의 연주자는 장새납, 대피리, 저피리 등 다양한 피리를 건반, 타악, 가야금과 함께 창작 음악의 세계를 보여준다.
위재영 연주자는 '그네 뛰는 처녀'와 '풍년 맞이 기쁨'두 곡을 장새납, 건반, 타악으로 연주한다.
안산시립국악단 피리 수석 김선우 연주자는 중저음 음색을 표현 하는 개량대피리를 굿거리 동살풀이 장단에 맞춰 흥겨운 가락으로 풀어낸다. '창성은 좋아', 멕시코의 음악'베사메무쵸'를 대피리로 연주한다.
세 번째 연주자 배상중은 낮은 음역대로 요즘 베이스로 자주 사용되는 저피리 연주를 통해 목관 특유의 따뜻한 음색을 들을 수 있는 창작곡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다른 음역을 가진 3종류의 피리가 함께 연주할 수 있도록 작곡된 박범훈 작곡의 '피리삼중주 춤을 위한 메나리'를 전통악기인 피리를 대신해 개량피리로 연주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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