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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부산엑스포 D-4…尹, '팀 코리아'와 혼신의 대장정 진행"

기사입력 : 2023년11월24일 15:52

최종수정 : 2023년11월27일 09:26

尹, 2박 4일 간 2030 부산엑스포 유치전 박차
"기후변화·디지털 혁신 등 연대의 엑스포 소개"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대통령실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최종 투표를 4일 앞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과 '팀 코리아(Team Korea)'는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한 호텔에서 취재진과 만나 "(2030 엑스포 최종 결정지 투표까지) D-4다. 이제 불과 100여 시간이 남았다"라며 "각국 외교단과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표들을 향한 부산엑스포의 지지 호소와 요청, 팀 코리아와 1분 1초를 아끼지 않고 쏟아붓는 윤석열 대통령의 혼신의 대장정은 현재도 진행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이시레물리노의 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리셉션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6.22 photo@newspim.com

윤 대통령은 지난 23일 영국 국빈 방문을 마친 뒤 곧바로 프랑스 파리로 향했다. 윤 대통령은 파리에서 회원국 대표단을 상대로 25일까지 2박3일간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막판 외교전을 펼칠 예정이다.

김 수석은 "어제는 문화, 오늘은 기후변화와 디지털 혁신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연대의 부산엑스포가 소개될 것"이라며 "윤 대통령은 70년 전 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어나 기적적인 발전을 이룬 대한민국이 그간 경험을 토대로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인류가 마주한 과제를 함께 풀어나갈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임을 강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 미래세대를 위한 화합과 연대의 플랫폼으로써 국가 간 격차를 줄이고 인류의 지속가능한 번영의 토대를 만들어낸다는 부산엑스포의 정신과 비전을 소개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수석은 또 "파리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윤 대통령의 유치전은 우리의 위상을 뽐내는 경쟁의 무대가 아닌, 모든 참가자들이 마음껏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선보이는 소통 엑스포"라며 "미래세대를 하나로 연결하는 만남의 장으로 부산을 알리는 총력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BIE는 오는 28일 제173차 총회에서 182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무기명 투표를 진행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2030 엑스포 유치지로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 한국(부산), 이탈리아(로마)가 각축전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1차 투표에서 3분의 2 이상을 득표하지 못할 경우 1, 2위 도시간 결선투표가 진행된다. 결선투표에서 과반수를 획득한 도시가 최종 엑스포 유치지로 결정된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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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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