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스포츠의 긍정적 가치 전파 및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국내최초 스포츠체험·교육 전문기관인 'KSPO 스포츠가치센터'를 개관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KSPO 스포츠가치센터가 테이프 컷팅 행사를 갖고 개관했다. [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
23일 경남 진주시 내동면에 위치한 'KSPO 스포츠가치센터'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조현재 이사장, 조규일 진주시장 및 경남도의회 김진부 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내 최초 스포츠가치 교육 전문기관의 개관을 축하했다.
공단은 아동과 청소년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스포츠에 내재된 긍정적 가치 함양과 올림픽가치 실현 등 스포츠가치 확산의 허브 역할을 할 'KSPO 스포츠가치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건립을 추진했다. 진주에 위치한 스포츠가치센터는 체험동, 편의동 및 야외시설 등 총 면적 48,742㎡의 규모를 자랑한다. 올해 초 준공 후 약 6개월간의 시범운영을 추진한 결과 평균 4.6점(5점 만점)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보이며 정식 개관했다.
인공암벽, 챌린지코스, 스마트스포츠체험관 등 다양한 실내 레저·스포츠 시설과 양궁장, 축구장, 다목적 운동장 등 야외시설로 구성된 가치센터에서는 스포츠지도사 자격을 보유한 전문 강사들의 체계적인 지도 아래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학교나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종목의 체험과 스포츠 인문학, 올림픽 가치교육 등 소양교육의 제공은 타 시설과 구분되는 'KSPO 스포츠가치센터'만의 차별점이다.
조현재 이사장은 "KSPO 스포츠가치센터는 공단이 보유한 다양한 역량과 노하우가 응축된 신개념 복합 스포츠 체험·교육시설이다"라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신체는 물론 청소년기에 올바른 가치관 정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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