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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OUT] 외국인, E-9 비자로 음식점 취업 'OK'...유효기간 지난 온누리상품권 사용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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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서 '민생규제 혁신방안' 발표
신속 개선 필요한 민생규제 167건 우선 개선 추진
콘택트렌즈 온라인판매 실증특례 허용…편의성↑
쓰레기 종량제봉투 환불…전입지역서 사용 가능
해외여행자 향수 면세한도 60ml→100ml 상향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코로나 시국이 지나고 사람들의 외부활동 및 외국인 관광객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자영업자 A씨는 추가 아르바이트 인력채용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빈일자리가 21만3000개에 달하는 상황에서 청년들도 신체적·정신적 부담이 큰 음식업 종사를 기피하고 있어 1달째 아르바이트생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정부가 인력난이 심한 음식점업에 비전문취업 비자(E-9) 외국인력 고용을 허용하기로 하면서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B씨는 우연히 집안 정리를 하다 10만원가량의 온누리상품권을 찾게 됐다. 그래서 집에서 가까운 전통시장을 찾아 고기, 과일 등을 상품권으로 구매하려고 했으나, 유효기간이 만료된 상품권을 받지 않아 결국 빈손으로 돌아왔다. 더 이상 쓸모가 없다고 생각한 B씨는 온누리상품권을 폐기하려고 했으나, 정부가 유효기간이 만료된 온누리상품권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 다시 전통시장을 찾을 예정이다.  

◆ 민생규제 과제 총 167건 발굴…국민 불편·부담 완화

정부는 22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연남장에서 열린 '제31차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민생규제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한 총리는 "작지만 국민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민생규제를 발굴하기 위해 각 부처 공무원들이 현장을 방문, 개선필요 사항을 확인했다"면서 "규제신문고와 중기옴부즈만 등을 통해 제안된 민생규제 과제 중 수용되지 않은 과제도 전수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따라 국민의 불편·부담 규제와 중소·소상공인 규제애로 사항 등 총 167건을 발굴해 민생규제 해소방안을 신속히 마련했다"고 밝혔다.   

민생규제 혁신방안 주요 내용 [자료=국무조정실] 2023.11.22 jsh@newspim.com

이번에 발표한 민생규제 혁신과제는 크게 ▲국민 불편·부담 규제 혁파(50건) ▲중소기업·소상공인 규제애로 개선(117건) 등으로 나뉜다. 

우선 중소벤처기업부는 유효기간(5년)이 종료된 온누리상품권을 유효기간 이후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올해 하반기 별도의 행정안내를 준비 중이다. 

보건복지부는 일회용 콘택트렌즈의 온라인판매를 허용하고 내년 1월부터 단계적 실증특례를 추진한다. 실증특례 결과에 따라 제도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내년도 상반기 관세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해외여행자 향수 면세한도를 60ml에서 100ml로 상향한다. 그동안 향수는 기본 면세한도(800달러)와 달리 별도의 면세한도(60ml)를 적용해왔다. 향수 면세한도 60ml 제한은 1979년부터 44년간 바뀌지 않았다. 

불필요한 쓰레기 종량제봉투는 영수증 없이 가까운 판매점에서 환불이 가능해진다. 이사 등을 이유로 다른 지역에 신규 전입하는 경우, 이전 지역에서 사용하던 종량제봉투를 별도의 스티커 부착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환경부는 내년 상반기 종량제지침을 개정해 즉시 시행에 나선다. 

민생규제 혁신방안 주요 내용 [자료=국무조정실] 2023.11.22 jsh@newspim.com

해양수산부는 특정해역(NLL 접경지역) 어선의 출입신고 절차를 개선해 생계형 어민의 애로를 해소한다. 그동안 강원도 고성, 서해5도 등 NLL 접경지역의 특정해역 출어 어선은 출·입항시 의무적으로 대면신고(새벽 4시~)를 하도록 했는데, 위치발신장치 설치 어선(약 1700척)은 비대면 자동신고를 허용한다. 해수부는 내년 하반기 어선안전조업법을 개정해 추진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개발제한구역 내 농지에 소규모 간이화장실 설치를 허용, 농업인들의 경작 중 생리현상을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그동안 개발제한구역은 다수 주민이 사용하는 공중화장실만 설치 가능해 지자체에서 농민들을 위한 화장실 설치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국토부는 내년 상반기 개발제한구역별 시행령을 개정해 즉시 시행할 방침이다.    

◆ E-9 외국인력 음식점업 취업 허용…소상공인 구인 애로 해소

고용노동부는 인력난이 심한 음식점업에 E-9 외국인력 고용을 허용할 방침이다. 그동안 E-9 비자는 유학생·동포비자와 달리 음식점업에 취업이 불가능했다. 세부 인력규모 등 개선방안은 오는 27일 열리는 외국인력정책위원회에서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국내인력 채용이 곤란한 음식점의 외국인력 활용해 허용해 소상공인들의 구인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관광 활성화 및 소비진작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자연녹지지역 내 농수산물 가공·처리시설에 한해 지자체별 조례를 통해 건폐율(건축면적의 대지면적에 대한 비율)을 40%까지 완화한다. 이를 통해 전국 2067개 소규모 농수산물 가공·처리, 보관시설을 지원한다. 내년 상반기 국토계획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 중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하반기 농지법을 개정해 가설건축물 형태의 스마트팜 일시사용허가 근거를 마련하고, 사용기간도 확대한다. 이를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을 높이고, 농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민생규제 혁신방안 주요 내용 [자료=국무조정실] 2023.11.22 jsh@newspim.com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19세 이상 중증장애 자녀·손자녀의 경우도 노인복지주택 동반 입소가 허용된다. 노인복지주택은 60세 이상의 노인이 입소할 수 있으며, 그동안 입소자가 부양하는 자녀·손자녀의 동반입소는 19세 미만으로 제한했다. 복지부는 올해 하반기 노인복지법을 개정해 시행에 나선다.  

외교부는 현재 인천공항 외교부 여권민원센터 내에서만 시행 중인 긴급여권 발급 서비스를 지방 국제공항(김해, 제주 등)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 직제개정을 통해 시행을 계획 중이다. 

의료취약계층의 응급상황 대응을 위해 이동형 엑스레이(X-ray) 활용도 허용된다. 이 경우 병원 방문이 어려운 분들에게 직접 의료진이 방문해 골절 여부 등을 판단할 수 있게 된다. 복지부는 내년 상반기 방사선규칙을 개정해 시행에 나설 예정이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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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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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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