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 상품 대비 용량 22% 늘려
가격은 1000원 아래로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고물가에 소비자 눈을 피해 용량은 줄이고 가격을 유지하는 '슈링크플레이션' 상품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GS25가 이를 역주행하는 상품을 내놓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22일 물가안정 콘셉트로 기획한 자체 브랜드(PB) 용기면 '幼魚스 면왕'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모델이 GS25가 물가안정 콘셉트로 기획한 PB 라면 '면왕'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 |
'면왕'은 편의점 유사 제조사 상품(NB) 용기면(소컵 기준, 86g) 대비 중량은 22% 늘리고 가격은 1000원 아래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GS25는 면과 건더기를 넉넉히 증량하는 방식으로 '면왕' 중량을 105g까지 키웠다. 가격은 GS25 용기면 최저가인 990원다.
각 종 할인 혜택을 적용할 시 '면왕' 가격은 600원대까지 낮아진다. GS25의 구독 서비스 '우리동네GS클럽 한끼'(20% 할인)와 통신사 제휴 할인(최대 10%) 등 최대 할인 혜택 받으면 300원 할인된 6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김대종 GS25 가공기획팀 MD는 "고물가 장기화, 슈링크플레이션 논란 속 이번에 선보인 물가안정 PB 라면 면왕이 역대급 호응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PB라면 명가 GS25의 명성을 계속 이어 나갈 수 있는 상품 라인업 확대,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