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정책사업에 대한 협력체계 맞손
[광주·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강종만 영광군수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0일,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광주시의 미래차산업 심각벨트 구축과 영광군의 대마전기자동차산단을 중심으로 한 광주‧전남 차세대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공동협력의 뜻을 모았다.
강기정(오른쪽) 광주시장-강종만 영광군수, 지역발전 상생협력 간담회 가져 [사진=영광군] 2023.11.20 ej7648@newspim.com |
영광지역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첨단산단, 빛그린산단, 미래차 국가산단 등 대형산단에 공급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RE100 산단) 공동협력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영광군에서는 탄소중립-RE100 공동연합 구축, '2024 영광 방문의 해' 운영,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개최, 달빛내륙철도 연장(광주∼영광) 국가계획 반영 등 지역 간 상생이 필요한 현안사업에 대해 광주시의 협력을 요청했다.
강기정 시장은 영광군의 굴비산업과 민물장어 등 해양수산산업과 떡산업에 대한 높은 기대를 보였고, 관광문화산업에 있어서도 "광주와 연계한 관광상품 프로그램 개발에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물무산 황톳길과 4대 종교문화 순례지에 대해 극찬했다고 군은 밝혔다.
강 시장은 "달빛내륙철도 연장과 서해안철도 건설도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강종만 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자체간 상생협력 소통의 물꼬가 트였다"며 "필요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초광역권 협력체계를 구축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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