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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시대', 1980년대 충청도 코믹극이 온다…"넋 놓고 보게 될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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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소년시대'가 1989년 충청도를 배경으로 한 코미디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명우 감독은 20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강남에서 진행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시대' 제작발표회에서"이번 작품은 가제 '와호장룡'으로 시작, 최종적으로 '소년시대'로 안착했다. 백호와 맞짱 떠서 승리를 쟁취하는 용의 이야기라서 직관적으로 표현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소년시대' 포스터 [사진=쿠팡플레이] 2023.11.20 alice09@newspim.com

이번 작품은 1989년 충청남도, 안 맞고 사는 게 일생일대의 목표인 온양 찌질이 병태(임시완)가 하루아침에 부여 짱으로둔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날 이 감독은 "1980년대를 살았던 이들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한 즐거움을 주고 싶다는 바람으로 이 작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지역적으로 충청도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 많지 않았고, 1989년이 1988년 올림픽이 끝난 직후인데 세계적인 이벤트를 끝낸 후 우리나라의 가장 가운데인 충청도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호기심이 생겨 만들게 됐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어 "제가 어릴 때부터 쓸데없는 상상을 많이 했다. 친구들을 만나면 학교 다닐때 맞고 다니진 않았겠다고 한다. 그래서엉뚱한 상상을 시작해봤다. '소년시대'에서는 엄청난 드라마 속 인생역전은 존재하지 않지만, 어른들의 동화같은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이번 작품에서 임시완은 주인공 병태를 맡았다. 그는 불법 댄스 교습소를 운영하다 걸린 아버지로 인해 옆 동네 부여로전학을 가게 되고, 새로운 곳에서 하루 아침에 전설의 17:1 싸움의 주인공이 된 인물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소년시대' 임시완 스틸컷 [사진=쿠팡플레이]  2023.11.20 alice09@newspim.com

임시완은 "원래 싸움 전설의 이름이 정경태인데, 제가 맡은 장병태와 이름이 비슷해 전학간 학교에서 헷갈린 채 싸움 전설로 접수가 된 인물"이라며 "찌질함 속에서 많이 맞다보니 맷집이 상당하다. 싸움실력을 맷집으로 메꿀 수 있을지는 시청을 해주시면 아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찌질이와 싸움의 전설이라는 극과 극 상황을 오가야 해서 그 격차를 어떻게 해야 명확하게 줄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또 격차를 극명하게 보여줄 수 있는 게 의상이라 그 부분에서 차이를 주려 했다"고 설명했다.

배우 이선빈은 병태의 소꿉 친구이자 정의를 위해 주먹을 쓰는 '부여의 흑거미' 지영을 연기한다. 실제 이선빈은 충남 출신으로 "대본을 받았을 때 그냥 내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본을 읽었을 때 우리 아버지, 어머니, 삼촌이 계셨다. 처음 받는 대본을 읽으면 상황과 콘셉트를 모른 채 보니까접근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소년시대'는 어렸을 때 가족의 대화를 듣는 대사들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또 사투리 연기에 대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접근 또한 쉬웠고, 혜택을 받은 기분이었다"며"그 안에서 주는 대본의 힘도 너무 좋았다. 대본대로 나오기만 해도 보는 분들이 즐겁게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소년시대' 이선빈 스틸컷 [사진=쿠팡플레이] 2023.11.20 alice09@newspim.com

반면 부산 출신인 임시완은 충청도 사투리를 위해 3개월 정도 과외를 받았다고. 그는 "전혀 다른 언어를 구사해야 했다. 일대일로 선생님에게 사투리를 열심히 배웠는데, 그래도 부족한 마음이 들어서 1박2일로 부여로 어학연수를 다녀왔다. 현지 원어민들과 대화를 시도하고, 실제 회화를 적용해봤던 기억이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작품 속에서 실제 싸움의 전설인 정경태는 배우 이시우가 맡았다. 그는 "액션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은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액션 스쿨을 갈 때마다 흥분되고 재미있었다. 액션에 재미가 들고 나서 후반에도 액션이 또 있었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드라마 '올인', '발리에서 생긴일' 조연출로 시작해 최근 '열혈사제', '편의점 샛별이'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매 작품마다 배우들의 특별출연이 있었던 터라 '소년시대'의 특별출연 여부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이에 이명우 감독은"기존에 어떤 작품을 하든 특별출연을 했었다. 또 전작의 배우들을 모시는 재미를 주곤 했었다. 근데이번 작품에서는 그런 부분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특별출연이 들어오면서 우리가 구축한 1989년의 충청도라는 세계관에 집중을 방해할 것 같았다. 이번에는 특별한CG나 장난도 없다. 아쉽지만 이번 드라마에서는 특별출연의 재미는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감독은 "감독이다보니 대본을 보고 분석을 하고, 촬영 준비를 하고 촬영이 끝나면 후반 작업을 하며 잘못된 부분을 찾아내야 하는데 이번 작품은 할 때마다 시청자 모드로 넋을 놓고 보곤 했다"라며 "지금 내가 느끼고 있는 경험들이 우리들뿐 아니라 시청자에게 고스란히 느껴졌으면 좋겠다. 편하게 소파에 앉아서 맛있는 팝콘을 먹으며 가볍게 볼 수 있는 작품"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쿠팡플레이의 '소년시대'는 총 10부작으로 오는 24일 오후 8시에 공개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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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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