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농협이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과 생강 등의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봉사활동에 나섰다.
허순구 조합장을 비롯한 광양농협 임직원과 여성대학 총동문회 행복나눔봉사단과 광양라이온스클럽, 사회봉사자 등이 지난 10월부터 30여 농가에 200여명이 일손돕기에 참여했다.
수확철 농촌 일손돕기 [사진=광양농협] 2023.11.17 ojg2340@newspim.com |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현상이 지속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특히 긴 장마와 이상기후로 생산량 감소까지 이어져 농가의 유상 인력 고용이 힘든 실정으로 봉사활동이 어느 때 보다도 절실한 상황이다.
허순구 조합장은 "올해는 긴 장마와 이상기후 등으로 어느때 보다 농가의 어려움이 많았고 인력까지 부족해 농가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까운 심정이다"며 "필요인력 지원과 인건비 절감을 위한 봉사활동 등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수익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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