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김태형(활동명 V·뷔)의 자택에 수차례 찾아가 스토킹한 2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스토킹처벌법 위반 및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6시30분쯤 김씨의 자택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아파트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간 김씨를 발견해 엘리베이터에 따라 탄 뒤 말을 거는 등 스토킹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3.09.19 alice09@newspim.com |
경찰은 아파트 경비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특정해 검거했다. A씨는 이전에도 여러 차례 뷔의 집을 찾아갔던 것으로 조사됐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스토킹 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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