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통합정보센터·이응다리·국립세종수목원 시찰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16일 14개국 주한외교단 관계자들을 초청해 팸투어를 열고 세종시의 매력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교부가 주한외교단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너도나도 한국알기(Unboxing Korea)' 사업의 일환으로 '세종시에서 만나는 전통과 미래'라는 주제로 오는 17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주한외교단 관계자 초청 팸투어 기념 촬영.[사진=세종시] 2023.11.16 goongeen@newspim.com |
'너도나도 한국알기' 사업은 주한외교단과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게 지자체와 정부의 우수정책과 제도를 알리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외교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세종시에서는 지난 8월 16일 '대한민국 알리미' 18명을 초청해 시찰을 지원한 바 있다.
시는 올해 초부터 외국인들의 세종시 방문사업 유치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11월 기준으로 34개국에서 468명이 세종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아시아 태평양 2개국(네팔·라오스), 아프리카 중동 9개국(가나·나이지리아·르완다·시에라리온·오만·이라크·잠비아·케냐·이집트), 구주 미주 3개국(아르헨티나·칠레·페루)의 주한외교단이 참여했다.
주한외교단은 첫째 날 도시통합정보센터와 이응다리 및 국립세종수목원을 둘러보며 지능형도시 최첨단 시설을 둘러보고 도심 속 정원 세종시의 면면을 살폈다.
특히 이응다리에서는 시민 안전을 위해 처음으로 도입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순찰로봇 스팟(SPOT) 시연을 관람하고 지능형도시 기술을 활용한 도시정보관리 운영 시스템을 체험했다.
이들은 17일에 전통문화체험관을 방문해 한국 전통요리를 체험하고 명상체험실과 전통예술체험실 등 관련 시설을 둘러본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앞으로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 세종의 국제행사에 많은 외국인이 찾을 수 있게 주한외교단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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