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 백제왕궁박물관과 마한박물관이 특별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의 이용객 수가 1.5배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백제왕궁박물관은 '박물관 직업 특성화체험', 왕궁리오층석탑과 사리장엄구(유리병)를 석고 방향제로 만들어보는 '왕궁의 향기를 찾아서' 등 체험행사를 1월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익산 백제왕궁 박물관과 마한 박물관이 전시 체험행사를 곁들여 이용객들이 크게 늘었다.[사진=익산시]2023.11.16 gojongwin@newspim.com |
10세 이하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발굴체험실이 운영되고 있으며, 익산 백제와 백제왕궁을 ICT로 체험할 수 있는 가상체험관을 운영으로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인기가 높다.
전북의 국보‧보물 골든벨(전북도청), 블록으로 만들어보는 백제역사유적지구(백제세계유산센터), 박물관 연계형 학습지 활동(국립익산박물관) 등 유관 기관과 함께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기획‧운영해 단체 이용객들이 많아졌다.
마한박물관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2월부터 내달까지 매달 문화가 있는 날에 지역의 공예작가와 협업하여 오감만족 공예체험을 운영하고 노인시설과 연계하여 마한의 보물인 옥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국보인 왕궁리오층석탑 출토 사리장엄구 특별전 '왕궁리오층석탑의 신비' 익산 마동유적에서 출토된 다양한 유물들을 전시한 '움과 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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