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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산업부 장관, 美 상무장관 만나 반도체 등 첨단산업 협력 논의

기사입력 : 2023년11월16일 13:47

최종수정 : 2023년11월16일 13:47

IRA 잔여쟁점 등 통상현안 지속 협조 요청
내년 초 한·미·일 산업장관회의 개최 예정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5일(현지시간) 지나 러몬도 미 상무부 장관을 만나 반도체 등 첨단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주요 통상현안에 대한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양국 장관의 이번 만남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 장관이 미국을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미국 상무부는 첨단산업, 공급망 재편, 수출통제 등 산업정책과 주요 통상현안의 주무 부처로 그간 산업부와 각 급에서 긴밀히 협력해왔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메리어트 마르퀴스호텔에서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첨단산업 협력 확대 방안 및 통상현안 등을 논의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3.11.16 victory@newspim.com

이날 방문규 장관은 지난 4월 한·미 정상회담, 8월 한·미·일 정상회담 등을 통해 양국이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산업 공급망 ▲기술안보 ▲핵심광물 등 다방면에서 포괄적으로 협력을 확대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산업부와 상무부가 한·미 동맹을 첨단산업·기술 동맹으로 심화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방 장관은 또한 IRA 잔여쟁점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상무부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연내 발표 예정인 IRA 해외우려법인(FEOC) 가이던스가 배터리 및 핵심광물의 글로벌 공급망 구조를 고려해 합리적으로 제정돼야 함을 강조했다.

한편 산업부는 내년 초 개최 예정인 한·미·일 산업장관회의를 통해 반도체 등 첨단산업, 공급망 등 핵심 분야에서 3국의 강점을 살린 협력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victor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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