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15일 '2024년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 신청을 다음달 8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에서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되는 유기질비료는 부숙유기질(가축분퇴비, 퇴비) 2종과 유기질비료(혼합유기질, 혼합유박, 유기질복합) 3종이며, 영농기 이전에 공급받을 수 있다.
여수시 청사 전경 [사진=여수시] 2023.110.15 ojg2340@newspim.com |
유기질비료 지원은 전년과 동일하게 2개 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농협과의 지자체 협력사업은 5억원, 국비 매칭사업은 11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각각 유기질비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자체 협력사업은 친환경 인증농가 등 우선순위 지원 대상에 한해 지역 내 제품으로 부숙유기질 비료를 신청할 경우 포대 당 2400원이 정액 지원된다.
또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유기질비료를 신청한 농가에 대해서는 친환경농업분야 사업대상자 선정 시 인센티브도 부여한다.
국비 매칭사업의 경우 전년과 동일하게 종류별로 1400~2100원이 차등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유기질비료를 지역 농가에 적기에 지원해 농가소득 증대와 친환경농업 육성을 적극 유도하겠다"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 바련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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