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오는 16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수험생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를 위해 분야별로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광양지역 수능 수험생은 1305명으로 지역 내 4개 시험장(광양고, 광양여고, 중마고, 백운고)에서 수능이 치러질 예정이다.
광양여고 앞에 걸린 수능 현수막 [사진=광양시] 2023.11.15 ojg2340@newspim.com |
시는 시험 당일 오전 6시 30분부터 시험장 주변과 주요 교차로에 경찰·모범 운전자 등 교통근무자 60여 명을 집중 배치해 시험장 주변 200m 이내 차량 진·출입을 자제시키고 불법 주정차에 대한 지도 단속 등 수험생들의 시험장 입실을 위한 집중 교통 통제를 실시한다.
또 원활한 수능 진행을 위해 수능 당일 시 공무원과 유관기관 종사자의 출근 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조정한다.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사전에 시험장 주변 공사장과 차량, 행사 등 각종 소음발생원 차단을 위해 점검하고 특히 3교시 영어 듣기평가가 있는 13시 10분~13시 40분까지는 소음을 통제토록 요청했다.
탁영희 교육청소년과장은 "수험생들은 수능 전일 시험장을 확인하고 여유 있게 출발하길 당부드린다"며 "일반시민들께서는 수험생들의 안정적인 수능 응시를 위해 수험생 수송차량에 적극 양보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