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삼성 나눔 정신, 일상으로 확산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박승희 사장 "사내에 일상 작은 나눔 문화 확산할 것"
수혜자들 "삼성 나눔에 건강과 꿈 찾을 수 있어"

[화성=뉴스핌] 이지용 기자 = "삼성의 이번 나눔위크를 계기로 앞으로 우리 일상에 '나눔'을 지속적으로 확산하겠습니다".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은 14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부품연구동(DSR)에서 열린 '2023 하반기 나눔의 날' 행사에서 지난 1일부터 2주간 펼쳐진 삼성의 '나눔위크' 캠페인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일부터 2주간 전 관계사에서 진행한 기부·봉사 캠페인 '나눔위크'를 결산하고, 일상 속 나눔을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박 사장은 이날 "나눔이라면 특별한 때에 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며 "하지만 삼성은 각 관계사에 설치된 나눔키오스크를 통해 편하게 작은 기부를 하고, 휴식시간에 헌혈버스에서 헌혈을 하는 등 일상의 작은 나눔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사장은 "작은 나눔이라도 많은 사람이 한 마음으로 꾸준히 할 때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을 이번 나눔위크를 통해 깨달았다"며 "앞으로 삼성의 임직원들은 이 같은 문화를 확산하고 지속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이 14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부품연구동(DSR)에서 열린 '2023 하반기 나눔의 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지용 기자]

이날 행사에서는 삼성의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질병 등 어려움을 이겨내고 있는 수혜자들의 소감이 잇따랐다.

삼성의 나눔키오스크 기부를 받은 김지영양(가명·17세)의 보호자인 김태경 애향아동복지센터장은 "삼성의 기부금을 4살에 센터에 입소해 13년간 동생과 생활하고 있는 지영양 등 자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뼈의 성장이 이뤄지지 않는 선천성 질병 '연골무형성증'을 앓고 있는 지영양은 완치를 하지 못하고 있던 상황에다, 동생 지윤양은 간호사가 되겠다는 꿈을 접고 현실을 택했었다"며 "삼성의 기부금 덕분에 1~2년 뒤 퇴소할 예정인 이들 자매가 큰 도움을 받아 건강과 꿈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 센터장은 "전국에 260여개의 아동양육시설이 있는데, 모든 시설의 아동이 행복한 어린시절을 보내도록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뇌병변 장애를 앓고 있는 전재원군(가명·6세)의 아버지는 "제 아이는 의식이 없는 식물인간 상태에서 인공호흡기와 의료장비, 많은 약으로 하루하루 버티고 있는 만큼 항상 불안 속에 살아왔다"며 "큰 치료비에 대한 부담이 컸던 상황에서 삼성의 나눔으로 아이를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가족이 지치지 않게 도움을 준 삼성 등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삼성의 이번 나눔이 저도 많은 사람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삶의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왼쪽부터) 조남선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 김웅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이 삼성전자 화성 부품연구동(DSR)에서 14일 열린 '2023 하반기 삼성 나눔의 날' 행사에 참석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날 행사를 통해 삼성과 정부의 나눔 확대 협력에 대한 기대감도 나왔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현재 정부는 전국 244개 가족센터에서 1인 가구 등 가족 유형별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도록 애쓰고 있다"며 "함께 갈 때 더 멀리갈 수 있는 만큼, 삼성과 여가부의 협력이 이어지도록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은 이날 헌혈버스 4대를 대한적십자가에 기부했다. 삼성 임원들은 지난해 1월 특별격려금에서 일정액을 기부해 100억여원을 모금, 매년 4대씩 헌혈버스를 기증하고 있다. 삼성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헌혈버스 8대를 제작해 전달했으며, 향후 10년간 총 40대를 기증할 예정이다. 

조남선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은 "국내에서 군부대 다음으로 '삼성'이 가장 헌혈을 가장 많이 하는 단체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며 "삼성의 기부로 10년간 헌혈버스를 교체할 수 있어 든든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삼성과 같이 다른 기업들도 선도적인 헌혈을 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이날 4명의 삼성 임직원이 헌혈 유공상을 수상했다.

가장 많은 헌혈 횟수인 100회를 달성한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의 조상현씨는 "다른 사람에게 평소 도움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사내의 헌혈버스 덕분에 많은 헌혈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삼성 임직원들과 나눔키오스크 기부금을 전달받은 아동의 가족,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조남선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 박정순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옹호 본부장,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 등 약 130명이 참석했다.

leeiy52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타이거 우즈 탄 차량 전복·체포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50)가 또 '음주 또는 약물 운전'(DUI·Driving Under the Influence) 혐의에 연루돼 체포됐다.  미국 ABC 방송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우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틴 카운티 주피터 아일랜드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사고를 일으킨 뒤 경찰에 체포돼 구금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2026.03.19 psoq1337@newspim.com 사고는 이날 오후 2시를 넘긴 시점에 발생했다. 우즈가 몰던 차량은 왕복 2차선 도로에서 다른 차량과 충돌한 뒤 전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즈는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우즈의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음주 또는 약물 영향 아래 운전을 했다고 의심했고, 곧바로 체포했다. 현재까지 우즈가 술에 취한 상태였는지, 약물 복용에 따른 것인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우즈의 교통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1년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해 다리 등에 중상을 입고 장기간 재활 치료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경찰은 과속과 운전 부주의를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으며, 음주나 약물 정황은 없다고 결론 내렸다.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또한 우즈는 2017년에도 DUI 혐의로 체포된 전력이 있다. 당시 그는 도로변에 정차된 차량 운전석에서 잠든 채 발견됐으며, 진통제 복용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이후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벌금과 보호관찰, 사회봉사 등의 처분을 받았다. 우즈는 지난해 9월 일곱 번째 허리 수술을 받은 후 선수 생활 연장을 준비해 왔다. 우즈는 다음달 9~12일 열리는 마스터스 출전 여부를 아직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음해 열리는 아일랜드 라이더 컵의 미국 단장직 승낙 여부도 이달말까지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3-28 08:59
사진
'삼전닉스' 흔든 구글 '터보퀀트'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구글이 공개한 새 기술 '터보퀀트(TurboQuant)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KV(key-value) 캐시를 압축해 메모리 사용량을 최대 6분의 1 수준으로 줄이면서 비용과 속도를 동시에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다만 비용 하락이 AI 확산을 자극하는 '제번스 역설'이 작동할 경우,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같은 고성능 메모리 수요는 오히려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메모리 6분의 1로…속도까지 끌어올린 '터보퀸트'27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구글이 지난 24일(현지시간) 공개한 '터보퀀트'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핵심 병목으로 꼽히는 메모리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로, 비용과 속도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해법으로 주목을 받는다. LLM은 문장을 생성할 때 이전 대화 내용을 'KV 캐시' 형태로 저장해 활용한다. KV 캐시는 모델이 이미 처리한 단어들의 정보를 임시로 저장해두는 일종의 '작업 메모리'로, 같은 계산을 반복하지 않고 다음 문장을 빠르게 생성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대화가 길어질수록 이 캐시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며 GPU 메모리를 빠르게 소모한다. 그동안 업계는 연산 성능을 높이는 데 집중해왔지만,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는 메모리 한계가 속도 저하와 비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터보퀀트는 이 지점을 겨냥한 기술이다. 핵심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을 바꿔 같은 정보를 훨씬 적은 용량으로 담아내는 데 있다. 기존에는 복잡한 수치 데이터를 그대로 저장했다면, 터보퀀트는 이를 '크기(magnitude)와 방향(direction)'으로 단순화해 표현한다. 구조 자체를 바꿔 압축 효율을 끌어올린 셈이다. 여기에 압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최소한의 정보로 보정하는 방식이 더해졌다. 극히 적은 추가 데이터로 오류를 보정해 정확도를 유지하는 구조다. 이 덕분에 기존 압축 기술의 한계였던 성능 저하 문제를 피할 수 있었다. 구글에 따르면 터보퀀트를 적용하면 KV 캐시 메모리를 최대 6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저장 용량도 기존 16~32비트에서 약 3비트 수준까지 낮아진다. 메모리 사용량이 줄어들면서 연산 속도도 함께 개선돼, 일부 환경에서는 최대 8배까지 처리 속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별도의 재학습 없이 기존 모델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메모리주 급락에도…"수요 감소는 과도한 우려"터보퀀트가 공개되자 글로벌 금융시장이 출렁였다. 메모리 사용 효율이 크게 개선될 경우 향후 반도체 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되면서 메모리 관련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증시에서는 마이크론을 비롯한 메모리 업체 주가가 급락했고, 국내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 다만 반도체업계에서는 이를 구조적 수요 감소로 해석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터보퀀트가 메모리 사용량을 줄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개별 AI 모델 단위의 효율 개선일 뿐 전체 수요 감소로 직결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비용 절감을 통해 AI 서비스 확산을 가속화할 경우 전체 메모리 수요는 증가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같은 고성능 메모리는 단순 저장 용량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와 대역폭이 핵심 경쟁력인 만큼, 터보퀀트와 직접적인 대체 관계에 있지 않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메모리 효율화 흐름과는 별개로 고성능 메모리 수요는 성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지난 18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7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HBM4, HBM4E 메모리를 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효율 높일수록 수요 늘어…'제번스 역설' 재현할 수도효율이 높아질수록 오히려 수요가 늘어나는 '제번스의 역설'이다. 기술 발전으로 비용이 낮아지면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결과적으로 전체 수요가 증가하는 현상이다. 이 같은 흐름은 과거 산업 사례에서도 확인된다. 1990년대 인터넷 확산 초기에는 이메일과 디지털 문서 도입으로 종이 사용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실제로는 PC와 프린터 보급, 웹 문서 출력 증가가 맞물리며 오히려 종이 사용량이 급증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효율 개선이 수요 감소로 이어지지 않고 오히려 전체 수요를 확대시키는 '리바운드 효과'의 대표 사례로 보고 있다. AI 역시 유사한 경로를 따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실제 최근 사례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났다.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을 내세운 딥시크(DeepSeek) 공개 당시 반도체 업종 주가가 단기 급락했지만, 이후 AI 수요 확대 기대가 반영되며 빠르게 회복세를 보였다. 김일혁 KB증권 연구원은 "터보퀀트로 메모리 사용 효율이 개선되더라도 수요 감소로 직결되기보다는 AI 활용 확대를 통한 수요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컨텍스트 윈도우 확대와 AI 에이전트 확산, 온디바이스 AI 성장 등이 맞물리면서 메모리 수요는 구조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yu@newspim.com 2026-03-27 16: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