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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금리 인하 시기·강도 전망 '분분'…내년 최대 275bp 인하 예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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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내년 4분기 인하 개시 전망
모간스탠리, 6월 시작해 9월부터 매회의 인하
UBS, 275bp 인하 '파격' 전망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월가의 대형은행들이 내년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전망을 둘러싸고 엇갈리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강도 높은 긴축 이후 경기가 위축되면서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데는 대체로 동의하지만, 구체적인 인하 개시 시기나 강도에 대해서는 의견 차가 크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와 모간스탠리는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과 관련해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 모간스탠리는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면서 앞으로 2년간 연준이 큰 폭으로 금리를 내릴 것으로 보는 반면, 골드만은 연준의 금리 인하 폭이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구체적으로 모간스탠리는 연준이 내년 6월 금리 인하를 시작해 9월 이후 모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리 인하 폭은 회의마다 25bp(1bp=0.01%포인트)로 전망했다.

골드만은 연준이 내년 4분기가 돼서야 25bp의 금리 인하를 시작해 2026년 중반까지 분기마다 1회씩 금리를 내릴 것으로 봤다. 그렇게 되면 2026년 중반 연방기금금리는 3.50~3.75%로 낮아진다.

◆ "연착륙 달성해도 금리 인하" 

연준은 지난 9월 FOMC 정례회의 후 공개한 경제 전망요약(SEP)에서 내년 말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가 3.9%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연방기금금리의 목표 범위가 5.25~5.50%라는 점을 감안하면 연준 역시 몇 차례 금리 인하를 예상하는 것이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은 이르면 내년 6월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를 개시해 약 3차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전망이 적중할 경우 연방기금금리는 4.50~4.75%로 낮아진다.

모간스탠리는 미국 경제가 침체를 겪지 않더라도 큰 폭의 금리 인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한다. 모간스탠리의 경제팀은 미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오는 2025년까지 1.4%로 하락하고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역시 2.1%로 낮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실업률 전망치는 4.3%다.

모간스탠리의 엘렌 젠트너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는 "고금리가 지속하면 재정적 충격을 상쇄하는 것보다 더 큰 꾸준한 방해물이 될 것이며 2024년 3분기부터 성장률은 잠재 성장률을 계속 밑돌 것"이라면서 "우리는 연준이 연착륙을 달성할 것으로 보지만 약해지는 성장률은 계속해서 침체 공포를 살려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블룸버그]

반면 골드만의 실질 GDP 성장률과 근원 PCE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각각 1.9%, 2.2%다. 연준이 공개한 최근 전망치는 각각 1.8%, 2.3%였다.

골드만의 데이비드 메리클 이코노미스트는 금융위기 이후 역풍이 지나갔고, 대규모 재정적자가 지속하면서 균형 금리가 높아졌기 때문에 연준이 비교적 높은 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면서 메리클 이코노미스트는 "우리의 전망은 인플레이션 문제가 해결되면 기준금리를 높게 유지할 이유가 없다고 보는 연준 위원들과 이미 강한 경제를 자극할 이유가 없다고 보는 이들의 타협점으로 생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과거 완화 사이클, 금리 인하 폭 커"

UBS는 보다 드라마틱한 전망을 내놨다. UBS는 내년 연준이 기준금리를 무려 275bp나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UBS의 아렌드 캅테인 글로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율이 하락하면서 연준이 이르면 내년 3월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할 것으로 보고, 금리 인하 폭도 앞선 인하 사이클 때처럼 클 수 있다는 게 이들의 판단이다.

UBS에 따르면 지난 30년간 일본을 제외한 주요 10개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사이클에서 15개월간 평균 320bp의 인하가 이뤄졌다. 이 때문에 UBS는 내년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완화 사이클에서도 금리 인하 폭이 클 것으로 평가했다.

캅테인 이코노미스트는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이번에 크게 다를 여건이 보이지 않는다"며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정상화하고 있고 3월까지 연준은 매우 높은 실질 금리를 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UBS는 내년 말까지 연방기금금리의 목표 범위가 2.50~2.75%까지 내린 후 2025년 초에는 1.25%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이 같은 예측에는 미국 경제가 내년 2분기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전제가 내포돼 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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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최고위, 한동훈 '제명' 의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이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의결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징계안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표결에는 최고위원 6명과 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표결 내용이나 찬반 부분은 비공개"라며 구체적인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징계 의결의 취지에 대해 최 수석대변인은 "의결 취지는 이미 윤리위 내용이 공개돼 있어 그 부분을 참고하면 된다"며 "기존 말씀드렸듯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결 과정에서 징계 수위를 낮춰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최고위원들 사이 사전회의는 배석하지 않아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의결 때 비공개였고 저도 배석하지 않은 관계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좌)와 한동훈 전 대표 [사진=뉴스핌 DB] 최 수석대변인은 "절차적으로 의결에 대한 통보 절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의결이 된 부분으로서 결정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징계는 의결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다. 한편 한 전 대표가 가처분을 신청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 입장은 따로 없다"며 "신청되면 신청 절차에 임해서 필요한 부분 소명이나 그런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명 확정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allpass@newspim.com 2026-01-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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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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