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임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양1)이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라남도가 정책을 결정할때 사회지표를 반영해 실질적으로 도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남도가 매년 조사해 누리집에 공개하는 사회지표는 통계청과 정부의 각 부처, 국내외 주요 기관들의 통계자료를 전남도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을 기반으로 분석해 낸 종합적이고 집약적인 형태의 자료이다.
임형석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광양1) [사진=전라남도의회] 2023.11.13 ojg2340@newspim.com |
그러나 전남도 부서들 가운데 일부는 사회지표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등 정책추진 시 이를 반영하지 않고 있어 도민의 관심사나 현재 필요성이 있는 사업들의 추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형석 의원은 "전남도민의 관심사가 사회지표에 있고 도민의 삶이 좀 더 나은 방향으로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각종 정책추진 시 사회지표가 활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장헌범 기획조정실장은 "직원들이 사회지표를 잘 숙지해 정책추진 시 반영할 수 있도록 인재개발원과의 협의를 통해 직원 통계교육 프로그램의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이 밖에 임 의원은 "전남개발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 중 규모가 큰 사업들이 많아 우려된다"며 재정 여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출자금 상향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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