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씻기·기침예절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광주=뉴스핌] 김시아 기자 = 광주시는 최근 인플루엔자가 급속히 확산하자 시민에게 서둘러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참여하고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0월 5주차 기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30.0명으로 전주대비 약 170% 증가했으며 이는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 6.5명의 4.6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광주 최근 5주간 전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표 [사진=광주시] 2023.11.13 saasaa79@newspim.com |
아동·청소년의 의사환자분율은 7~12세 95.2명, 13~18세 66.9명에 달하는 등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광주시는 ▲생후 6개월에서 13세 이하 어린이 ▲임산부 ▲65세 이상 어르신 ▲50~64세 장애인·의료급여수급권자·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단체생활을 하는 학령기 아동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고 있으니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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