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대한뉴팜은 2023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9% 상승한 1536억원이라고 13일 밝혔다. 누적 영업이익은 181억원이며, 영업이익율은 11.8%로 견조한 수익성을 보였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15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으나 전년도 소송충당부채환입(약 89억원)을 제외할 시 12% 증가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대한뉴팜은 연 매출액 2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성장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개발비를 적극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전문의약품 개량신약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며, 당뇨병치료제와 비만치료제 제형 추가 등을 통해 복약 편의성도 개선할 계획이다.
대한뉴팜 관계자는 "회사의 강점인 주사제 품목 성장이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며 "비타민씨주, 루치온주 등 웰빙 주사제 품목이 지속 성장하고 있고, 히알루로니다제 성분 '리포라제' 품목은 올해 90억원 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12월에 차별화된 콜라겐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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