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DGB금융그룹은 지난 8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핀테크지원센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 주최한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본 간담회는 대구·경북지역 스타트업을 위해 수도권 외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됐다. DGB금융그룹의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DGB피움랩'의 보육기업인 브릭베이스, 체리, 인피닛블록, 차지인 등과 그룹 계열사와 투자 및 업무 제휴를 맺은 기업,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등 총 8곳이 참여했다.
[사진=DGB금융그룹] |
이날 DGB금융그룹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의 핀테크 현황과 스타트업 지원 사업 현황, 보육 공간 등을 소개하고, 금융위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와 지원 사업 등을 안내했다. 이후에는 금융위, 금감원,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참석 핀테크 업체와의 규제 애로사항, 정책 방향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DGB금융그룹은 핀테크 업체와 지역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확대를 위해 한국핀테크지원센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적극적으로 협업할 계획이다.
진영수 그룹디지털혁신총괄 상무는 "DGB금융그룹은 피움랩을 운영하는 등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금번 행사에 참여한 핀테크 기업과 DGB와의 오픈이노베이션 기회 창출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