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의대정원 확대] 의료현안협의체 전원사퇴…신임 단장에 양동호 광주시의사회 의장 '유력'

기사입력 : 2023년11월08일 18:01

최종수정 : 2023년11월09일 17:19

이광래 인천시의사회 회장, 단장직 사퇴
협의체 2기 체제 전환…정원 확대 가속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의사협회가 의료현안 협의체를 전면 재정비하고 2기 협상단을 새롭게 꾸릴 계획이다. 양동호 광주광역시의사회 의장이 신임 단장으로 유력한 것으로 8일 전해졌다. 

의료현안 협의체는 필수·지역의료 강화를 위해 의대 정원 확대 등의 대책을 논의하는 의·정 협의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 5명과 의협 등 의료계 관계자 5명으로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의료현안협의체 협상 단장을 맡았던 이광래 인천시의사회 회장은 지난 7일 단장직을 사퇴했다. 이 회장이 단장직에서 물러남에 따라 기존 위원들도 전원 사퇴했다.

[서울=뉴스핌] 신도경 기자 = 보건복지부와 의료현안협의체가 2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16차 의료현안 협의체를 열고 의대정원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2023.11.02 sdk1991@newspim.com

박진규 의협 부회장은 "보건복지부 구성원도 최근 교체됨에 따라 새롭게 판을 짜서 시작하는 게 어떻겠느냐에 대한 내부 이야기가 있었다"며 "자문위원까지 전원 사퇴하고 새로운 구성원으로 의료현안협의체 2기를 출범한다"고 설명했다.

의협은 현재 새 단장과 구성원을 짜고 있다. 박 부회장은 "새로운 단장으로 양동호 광주광역시의사회 회장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정성 의협 총무이사는 "주말 내 구성해 다음 주 초에 결정될 것"이라며 "이필수 회장이 여러 의견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의협은 2기 의료현안협의체가 발표되는 대로 의대 정원과 필수‧지역의료를 위한 정책 논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박 부회장은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를 발표한 만큼 12월까지 규모가 나와야 하지 않겠느냐"며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한 방법과 범위, 의대 신설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 이사는 "필수·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새로운 인물들로 구성하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