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억원 투자... 미래먹거리 확보기반 구축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이녹스첨단소재의 자회사인 이녹스리튬은 8일 청주시 오창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에서 이차전지 소재사업 진출을 위한 신 공장 착공식을 했다.
착공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신병대 청주부시장, 이녹스리튬 경영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녹스리튬 오창공장 착공식. [사진 = 충북도] 2023.11.08 baek3413@newspim.com |
이녹스리튬은 탄소중립 정책 강화에 따른 전기차 시장 확대에 맞춰 오창사업장에 3000억원 투자하기로 했다.
공장이 건립되면 200명 고용창출이 예상된다.
이녹스첨단소재는 2001년 설립된 회사로 고분자 합성 및 배합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회로 소재, 반도체 소재를 개발‧제조하는 글로벌 정보기술(IT) 소재 전문기업이다.
장경호 회장은 "수산화리튬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국내 배터리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 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8일 김영환 충북지사가 이녹스리튬 오창공장 착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2023.11.08 baek3413@newspim.com |
김영환 지사는 "정보기술소재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이녹스의 성공스토리는 미래 먹거리로 추진하는 수산화리튬 신사업 추진에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전국 최고의 이차전지 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이녹스리튬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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