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아이퀘스트, 데이터 스크래핑 전문기업 인수

기사입력 : 2023년11월08일 10:40

최종수정 : 2023년11월08일 10:40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기업간거래(B2B) SW 선도기업 아이퀘스트는 공공데이터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하여 신사업 시장 진출과 기존사업과의 시너지 확대를 위하여 데이터 스크래핑 전문기업 '알디스데이터'를 인수했다고 8일 밝혔다.

알디스데이터는 20여년 동안 국내의 다양한 분야의 고객들에게 스크린 스크래핑 기술을 통해 접근하기 쉽고 편한 전자금융데이터를 제공하는 IT 기업이다.

아이퀘스트 관계자는 "이번 지분 인수는 알디스데이터에서 발행하는 신주 16만주를 취득하여 회사 주식 지분율 48%를 확보함에 따라서 최대주주가 되었다"며 "알디스데이터는 오랫동안 협업 관계에 있던 기업으로, 알디스데이터가 가지고 있는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인공지능(AI) 기술과 접목하여 기업에서 사업과 경영에 필요한 데이터를 가공하고 제공하는 신사업에 진출할 것이다"고 밝혔다.

최근 기업들의 데이터 소비방식의 변화와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공공데이터 사업을 활성화하고 여기에 고객 맞춤형 서비스, 예측 기반 서비스, 자동화 서비스 등을 가능하게 하는 인공지능(AI) 기술 신사업 시장에 본격 진출하려는 아이퀘스트와의 이해관계가 맞아 M&A에 합의, 이번 인수를 통해 양사가 데이터사업 진출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기존 제품들과도 시너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클라우드ERP <얼마에요>의 AI 활용 범위를 넓혀서 사업과 경영에 필요한 양질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빅데이터 기반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분석하는 경영컨설팅 전문기업 <디포커스>에도 신뢰성 있는 경영 분석 데이터가 제공되어 기업의 경영 활동에 도움이 될 전망이며 ▲데이터 활용도가 낮은 소상공인 시장에 <얼마장부>를 통하여 실시간 사업 현황 파악과 분석으로 사업에 필요한 맞춤형 장부 서비스, 금융 정보, 정부지원 정책 정보 등을 제공하여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퀘스트는 1996년 설립된 국내 B2B SW 선도기업으로 2021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중소기업 시장에서 주력제품인 <얼마에요ERP>를 앞세워 오랫동안 인지도와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작년에 인수한 IT컨설팅 기업 <디포커스>로 중견, 대기업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95%를 차지하고 있는 소상공인 시장을 타켓으로 하는 <얼마장부> 출시를 계기로 다양한 시장 포트폴리오 구축을 완료하였으며, 이번 데이터 신사업 진출을 통해 각 서비스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순모 아이퀘스트 대표는 "이번 알디스데이터의 인수로 미래 사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데이터 사업 시장의 참여를 통해 기업성장을 기대하며, 지속적으로 신기술을 도입하여 새로운 시장으로의 확대를 위해 끊임없는 도전과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이퀘스트 로고. [사진=아이퀘스트]

ssup825@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학생 입학 논란' 성신여대, 근조화환시위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성신여대가 '2025학년도 외국인 특별 전형 모집요강'에서 신설 국제학부에 외국인 남학생의 지원을 받기로 결정하며 논란이 된 12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교내에서 학생들이 락카 스프레이로 항의문구를 적고 있다. 2024.11.12 choipix16@newspim.com   2024-11-12 16:58
사진
'왕좌의 게임' 재현...넷마블 '지스타' 첫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HBO의 메가 IP '왕좌의 게임'을 활용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국내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 '몬길: STAR DIVE'를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선보일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최초로 공개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HBO 드라마 IP를 활용한 오픈 월드 액션 RPG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워너 브라더스, HBO와 긴 시간 신중하게 협업하며 원작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게임은 원작 드라마의 시즌 4 후반부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피의 결혼식'에서 정당한 후계자를 모두 잃은 몰락한 가문의 서자 역할을 맡는다. 장 PD는 "눈과 배고픔밖에 없는 척박한 북구에서 밤의 경비대를 도우며 가문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라며 "드라마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한 이야기와 인물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주 무대인 웨스테로스 대륙을 심리스 오픈 월드로 구현한 것이다. 드라마에 등장한 지역은 물론 나오지 않은 지역까지 철저한 고증을 거쳐 제작했다. 장 PD는 "원거리 공격으로 높은 곳의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재배치해 새로운 길과 숨겨진 공간을 찾는 등 다양한 퍼즐 요소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투 시스템도 원작의 사실적인 톤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장 PD는 "마법이 난무하는 흔한 판타지가 아닌 칼과 도끼 등 현실적 무기를 기반으로 한 전투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어는 용병, 기사, 암살자 중 하나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클래스는 원작 캐릭터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싱글 플레이뿐 아니라 협력 중심의 멀티 플레이도 제공된다. 윈터펠 같은 대형 성에서 다른 유저들과 만나 대화하고 파티를 꾸려 던전에 도전할 수 있다. 일부 필드에서는 다른 유저들과 함께 필드 보스 전투도 가능하다. '몬길: STAR DIVE'는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이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 총괄은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 추억의 캐릭터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며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클라우드, 혈기왕성한 베르나 등 대표 캐릭터들과 새로운 마스코트 야옹이가 펼치는 모험"이라고 소개했다. '몬길: STAR DIVE'는 전작에 비해 전투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김 총괄은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과 역할이 있어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며 "원작의 태그 플레이를 계승해 단순한 캐릭터 교체가 아닌 연계 공격과 협력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저스트 회피, 버스트 모드 등 액션성도 강화했다.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는 특정 부위 파괴나 속성 활용 등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며, 야옹이와 함께하는 몬스터 포획·길들이기 시스템도 구현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100부스 규모로 두 게임을 선보인다. 170개 시연대를 통해 '킹스로드'의 프롤로그와 '몬길'의 초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중앙 무대에서는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코스프레 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2024-11-08 17: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