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어려운 이웃에 먹거리 함께 나눠요" 인천공항공사, 1200가구에 '희망키트' 전달

기사입력 : 2023년11월08일 09:46

최종수정 : 2023년11월08일 09:46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 임직원과 공항 상주직원, 인천시민이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식료품 키트인 '희망키트 나눔' 봉사활동을 가졌다.

8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7일 수도권전철 1호선 인천 부평역광장 일대에서 인천시민들과 함께 인천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키트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선 인천시 취약가구 1200가구를 대상으로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희망키트 나눔' 봉사활동에서 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사진 앞줄 중앙)이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식료품 꾸러미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이날 봉사활동에는 공사 이학재 사장을 비롯하여 20여 개의 공항 상주기관으로 구성된'인천공항 합동자원봉사단(ICN V-앰배서더)'과 인천 시민, 인천시자원봉사센터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부평역광장 일대에서 영양간식, 밑반찬 및 간편조리 식품 총 18종으로 구성된 식료품 키트를 정성껏 포장하고 이를 인천지역 1200가구의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기 위해 상차 작업까지 직접 진행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봉사단을 대표해 행사장 인근에 위치한 아동센터를 방문해 직접 희망키트를 전했다. 인천 부평구의 예꿈지역아동센터는 지역내 취약가정(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등)의 아동들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무상 이용 복지시설이다. 공사는 센터 내 29명의 아동들이 어려운 취사 과정 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료품 키트와 간식거리를 전달했다.

이학재 사장은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7년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누적기부액 100억원(단일기업 최대)을 비롯해 인천지역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하고 있다"며, "공사의 사회공헌 활동 중 인천지역의 비중은 70% 이상이며 지속적으로 규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사람과 가치를 잇다'라는 사회책임경영 비전 아래,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 및 나눔을 실천하며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 및 상생에 앞장서왔다. 2022년 이후 인천공항 상주기관(사) 20여 개사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을 운영하며 취약계층 식품 지원, 연탄 나눔, 무료급식 제공, 농촌 일손돕기, 유기견 봉사 등 다양한 수혜대상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나눔문화의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최근 5년간 공사의 매출액 대비 사회공헌 투자율은 평균 1.07%로, 국내 100대 기업(0.11%) 및 1군 공기업(0.27%) 수준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