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뉴스핌 라씨로] 갤럭시아머니트리, 자회사 간 합병 통해 STO·NFT 사업 시너지 극대화

기사입력 : 2023년11월12일 08:00

최종수정 : 2023년11월12일 08:00

이 기사는 11월 8일 오전 08시35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코스닥 상장사 갤럭시아머니트리가 지분 100%를 보유한 종속회사 갤럭시아메타버스와 갤럭시아넥스트가 합병을 발표했다. 블록체인 기술력과 대체불가능토큰(NFT) 마켓 플랫폼을 보유한 양사의 합병으로 갤럭시아머니트리의 토큰증권(STO), NFT 사업은 한층 더 탄력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갤럭시아메타버스는 갤럭시아넥스트를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합병시 갤럭시아메타버스가 존속 회사로 남고 갤럭시아넥스트 법인은 해산하게 된다. 합병 방식은 피합병회사 갤럭시아넥스트에게 신주의 발행 및 배정을 하지 않는 무증자 방식으로 진행된다. 합병기일은 2023년 12월 11일이다.

갤럭시아메타버스 관계자는 "갤럭시아넥스트와 사업 영역이 겹치는 부분이 많아 협업을 지속적으로 해왔다"며 "이번 합병은 경영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사업적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지난 2021년 블록체인 관련 사업 전문성 강화를 위해 관련 사업 일체를 갤럭시아메타버스로 이전한 바 있다.

현재 갤럭시아메타버스는 디지털 월렛을 중심으로 하는 블록체인 사업을 진행 중이다. 대표적으로 자체 발행한 갤럭시아(GXA) 토큰의 운영 대행을 맡고 있다. 또한 ▲보관 및 예치 상품 다각화 ▲NFT·디파이(Defi) 서비스 연동 ▲커머스 구성 ▲결제 서비스 제공 ▲국내외 거래소 추가 상장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갤럭시아메타버스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8억5200만원과 14억66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설립된 갤럭시아넥스트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운영을 영위하고 있다. 이 회사는 갤럭시아메타버스로부터 NFT 마켓 플랫폼 '메타갤럭시아'를 비롯한 NFT 관련 사업을 이전받았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창작품과 아이템 등 자산을 교환(대체) 불가능한 토큰으로 발행해 고유성을 부여하는 기술이다. 블록체인으로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와는 달리, 토큰끼리 교환할 수 없어 오프라인 작품의 원본과 희소성의 개념을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갤럭시아넥스트가 운영하는 메타갤럭시아는 국내 최대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큐레이션 기반 NFT&STO 마켓 플레이스다. 디지털 아트 외에도 스포츠, 럭셔리, 컬렉터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티켓, 상품권, 멤버십, 그리고 실물 자산에 대하여 분산 투자할 수 있는 STO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메타갤럭시아의 파트너사 및 아티스트는 130개로 국내 최대 IP를 보유하고 있으며, 회원수는 5만명에 달한다. 갤럭시아넥스트의 지난해 매출액은 3억4100만원, 당기순이익은 1억3400만원을 기록했다.

갤럭시아머니트리 관계자는 "자회사의 NFT 신사업에 이어 올해부터는 금융위원회의 가이드 발표에 따라 STO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며 "NH농협은행 등과 함께 은행권 최초의 STO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전문기업과 STO 상품 출시에 나서는 등 탄소배출권,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STO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로고=갤럭시아머니트리]

yoh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