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천, 군위, 성주, 김천, 의성, 청송, 영양평지, 경주를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겨울이 처음 선다'는 입동(入冬)'인 8일 의성과 청송, 영주, 봉화 등 경북내륙권의 아침기온이 -3도를 기록하는 등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면서 매우 춥겠다.
특히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대부분 지역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면서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내일과 모레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의 주요지역 이날 아침기온은 대구 3도, 경북 의성.청송 -3도, 영주.봉화 -2도, 안동 0도, 포항 6도, 울릉.독도는 11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 18도, 의성.청송 18도, 안동 17도, 영주.봉화 16도, 포항 18도, 울릉.독도는 18도로 관측됐다.
8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지면의 안개나 이슬이 얼어 도로 살얼음(특히,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입.출구 등)이 나타나는 곳이 있으므로 감속 운행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등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는 8일 새벽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으므로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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