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현장 방문 자리 꾸준히 마련하겠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금융위원회는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서울 강남에 위치한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청년동행센터와 대한법률구조공단 개인회생파산지원센터를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현장에서 느낀 최근 청년·취약계층의 불법금융 피해 및 금융이용애로 등과 상담 직원의 고충 등을 청취하고, 각 기관의 노력에 대해 격려와 감사를 표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청년동행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김 위원장의 센터 방문은 금융위원회의 청년·취약계층 민생현장 점검으로 간담회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2023.11.07 leemario@newspim.com |
이어 정책서민금융 확대와 금융이용 애로 해소 등을 위한 금융 당국의 추진 노력 등에 대해 소개했다.
민생현장 간담회 참석자들은 "청년·취약계층의 불법금융 이용과 채무위기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며 "청년과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지원 및 정책서민금융 공급을 강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악질질적 불법채권추심 등에 의한 피해가 증가하여 때로는 상담직원·변호사들도 폭언·욕설 등에 노출되는 경우가 있을 정도다"며 "당국에서 깊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정부도 더 비상한 각오로 서민·취약계층에 꼭 필요한 금융 지원이 제때 공급되고 불법채권추심 등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활용해 강력하고 꾸준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도 최대한 자주 정책현장 방문 자리를 마련해 최근 어려운 민생경제 여건과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지속 점검하고 정책 및 제도개선 사항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stpoems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