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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전청조 사기 공범 의혹' 남현희 출국금지 조치

기사입력 : 2023년11월07일 12:20

최종수정 : 2023년11월07일 13:18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찰이 전청조(27) 씨 사기 공범 의혹을 받는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 씨의 출국을 금지시켰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 사기 혐의를 받는 남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다.

경찰은 해당 금지 조치를 두고 "남씨가 사기 공범 혐의를 일부 부인하고 있고, 해외 출국이 잦은 점과 사건의 파장성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추후 남씨와 전씨의 대질조사 역시 고려 중이다.

전 펜싱 국가대표 선수 남현희 [사진=남현희 인스타그램]

남씨는 지난 3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된 전씨와 공범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전씨는 '재벌 3세'를 사칭하며 강연 등으로 알게된 피해자로부터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를 상대로 들어온 고소·고발 건은 총 12건이며 피해자 수는 20명, 피해 규모는 26억여원에 달한다. 이 중 1건에 대해서 남씨가 공범으로 적시돼 입건된 상태다.

남씨는 지난 6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돼 첫 조사를 받았다. 남씨 측 법률대리인은 "11억 원 이상 사기당한 전문직 부부가 최근 유일하게 남현희를 공범으로 고소했고, 그에 따라 자동적으로 입건돼 조사가 이뤄진 것"이라며 "전청조의 사기 행각을 전혀 알지 못했고, 오히려 전청조에게 이용당했다"고 주장했다.

dos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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