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농림수산

속보

더보기

충북 충주시 소 럼피스킨 첫 발생…당진·고성 추가 발생

기사입력 : 2023년11월07일 08:52

최종수정 : 2023년11월08일 09:22

7일 8시 현재 81곳 발생…전일 3곳 추가 발생
385만9000두 백신접종…전국 접종률 95% 기록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소 럼피스킨이 지난 6일 3곳에서 추가로 발생됐다. 충북 충주시에서 처음으로 발생됐고, 충남 당진시와 강원도 고성군에서도 추가로 확진됐다.

7일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럼피스킨병 발생 농장은 총 81곳(5299두)으로 집계됐다.

충북 충주시 한우농장(13두)에서 처음으로 발생됐으며, 충남 당진시 한우농장(20두)과 강원도 고성군 한우농장(66두)에서 추가로 확진됐다. 현재 의심신고가 접수된 5곳에 대해 검사가 진행중이다.

소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 [사진=뉴스핌 DB] 2023.11.02 gojongwin@newspim.com

백신 접종은 지난 6일 오후 2시 기준 전국의 소 407만6000두 중 385만9000두에 대해 접종을 완료해 95%의 접종률을 기록했다. 정부는 이달 초순까지는 완료하겠다는 목표다.

방역당국은 럼피스킨 확산을 막기 위해 차단방역과 함께 백신접종에 주력하고 있다.

우선 오는 10일까지 전국 모든 소에 대한 백신접종을 완료하기 위해 시군별 접종반(전국 931개반 2065명)과 농장주(자가접종) 등을 통해 위험지역 농가부터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또 럼피스킨 매개곤충 등 방제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소(牛)농가 중심의 '전국 일제 방제소독 주간으로 지정하고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농장 내·외부를 일제히 방제하고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럼피스킨 차단을 위해서 백신접종과 매개곤충 등 방제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백신접종, 매개곤충 방제 등의 조치들이 잘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이날부터 '럼피스킨병' 명칭을 '럼피스킨'을 변경해 사용하기로 했다.

'럼피스킨'은 사람에게 감염되지 않고 쇠고기와 우유는 안전함에도 불구하고, '럼피스킨병'이라고 할 경우 국민에게 막연한 불안감을 조성하고 쇠고기, 우유에 대한 소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농식품부는 이날부터 지자체와 관계기관에도 '럼피스킨' 명칭을 사용해 달라고 협조 요청했다.

[자료=농림축산식품부] 2023.11.07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