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다문화가족과 군민의 화합의 장인 '제18회 고창 세계문화어울림축제'가 지난 4일 고창읍성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임정호 고창군의회 의장 및 고창군의회 군의회,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장, 다문화가족과 군민 등 1500여명이 참여했다.
제18회 고창 세계문화어울림축제가 지난 4일 고창음성에서 개최됐다[사진=고창군]2023.11.06 gojongwin@newspim.com |
6개국 세계문화 체험부스, 한국어 골든벨, 다양한 문화 존중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전시, 네팔 외국인 근로자 공연, 베트남 전통춤, 일본밴드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의미 있는 컨텐츠 내용으로 고창군민과 다문화가족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만들어냈다.
이날 유공자 표창에는 이문구 농협중앙회 고창군지부장, 탁동수 다문화가족이 고창군수 표창을 받았다.
또 캄보디아 출신 결혼이민자 이승혜씨, 방문교육지도사 김재화씨가 고창군의회 의장 표창을, 고창군가족센터 언어발달지도사 김기순씨, 검정고시강사 윤명자씨가 법인대표이사 표창을 받았다.
결혼이민자와 외국인근로자 35명이 '도전! 한국어 골든벨'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자리를 마련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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