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주간IPO] 쏘닉스·메가터치·큐로셀 등 상장

기사입력 : 2023년11월06일 07:00

최종수정 : 2023년11월06일 07:48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이번주(6~10일) 국내 증시에는 쏘닉스와 메가터치·큐로셀·컨텍·비아이매트릭스 등이 신규상장한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쏘닉스는 오는 7일 코스닥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2000년에 설립된 쏘닉스는 RF 필터 파운드리 생산 기술과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6인치 TF-SAW(고성능 필터용 6인치) 파운드리 핵심 기술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양산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넓혀 가고 있다.

양형국 쏘닉스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후 성장 전략을 밝히고 있다. [사진=쏘닉스]

지난달 17~23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716대 1을, 일반 청약 경쟁률은 773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밴드(5000~7000원) 상단을 웃돈 7500원에 확정됐다.

오는 9일에는 메가터치와 큐로셀, 컨텍, 비아이매트릭스이 함께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메가터치는 2차전지(배터리) 및 반도체(세미콘) 테스트 공정에 사용되는 장비 부품인 각종 핀 개발∙생산 기업으로, 2010년 설립됐다. 최대주주는 반도체 및 OLED 검사장비 전문 기업 티에스이다.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7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는 희망 뱀드(3500~4000원) 상단을 초과한 4800원으로 확정됐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6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1조9679억원으로 집계됐다.

큐로셀은 2016년 12월 설립된 혈액 내 면역세포(T세포)로 암세포를 제거하는 키메릭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전문 기업이다.

비아이매트릭스 로고. [로고=비아이매트릭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20~26일) 결과를 바탕으로 공모가를 2만원으로 확정했다. 경쟁률은 20.8대 1이었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17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컨텍은 우주항공 분야 스타트업 중 기업공개 1호로 주목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위성영상 생성을 위한 데이터처리 솔루션 등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2015년 설립됐다.

지난달 20일부터 5영업일간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199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2만 2500원으로 확정했다. 하지만 기업가치 고평가 논란이 일면서 일반투자자 청약 경쟁률이 9대 1에 그쳤다.

비아이매트릭스는 로우코드(Low Code)·생성형 AI(인공지능) 분석 전문기업이다. 로우코드는 코딩 과정을 없애거나 최소화해 프로그램을 손쉽게 개발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지난달 19~25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9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9100원~1만1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3000원으로 확정됐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805대 1의 최종경쟁률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약 1조5670억원이 모였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PC "8시간 넘는 야간근무 없앤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SPC그룹이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폐지하고, 앞으로 생산직의 야근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야간 생산이 불가피한 일부 필수 품목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야간 가동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주간 근무 시간 역시 단계적으로 단축해 장시간 노동에 따른 피로 누적과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근무체계 전환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조와 협의를 병행하고, 내부 교육 및 매뉴얼 정비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PC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야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강도를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SPC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십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노동자가 죽고 있다"며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으며, SPC 측에선 허영인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김지형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김인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J푸드빌, 크라운제과 등 타 식품업체의 현장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를 했다. wonjc6@newspim.com 2025-07-27 13:22
사진
특검,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소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소환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현장에 모인 취재진이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자 윤 의원은 "진실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한 연락을 받은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 부분은 조사에서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윤 의원은 2022년 6월 치러진 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으며, 특검은 김건희 여사가 당시 전략공천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윤 의원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 중이다. 김 여사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직후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창원 의창에 전략공천되도록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9일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명태균 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달 8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윤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wonjc6@newspim.com 2025-07-27 10: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