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신고 대응 공로 유공자 포상 및 공모전 시상
긴급신고 대응 관계기관 관계자 참석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찰이 제66주년 '112의 날' 기념식을 갖고 112신고 대응에 공로가 있는 유공자를 포상했다. 또 올바른 신고문화 정착과 주요 범죄 근절 의지를 다졌다.
경찰은 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본청에서 '112 창설 66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는 '제3회 올바른 112신고 공모전' 수상자와 112신고 대응 우수 경찰관, 경찰·소방·해경·행정안전부 긴급신고 공동대응 유공자 등이 참석했다.
올해 기념식에는 112 직원, 현장 경찰관과 관계기관을 초청해 협업 분위기를 고취하면서 112가 든든하고 믿음직한 경찰로 국민 안전을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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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본청에서 '112 창설 66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서는 '제3회 올바른 112신고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사진=경찰청] |
행사는 ▲제3회 올바른 112신고 공모전 수상작 소개 및 시상 ▲현장대응 우수관서 및 경찰관 표창 ▲112 유공 민간인 감사장 수여 및 관계기관 표창 ▲112 우수사례 모음집 공개 등으로 구성됐다.
공모전은 영상, 포스터 분야로 나눠져 진행됐으며 총 2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경찰과 함께 긴급신고에 대응하는 관계기관 관계자(국민권익위원회·행정안전부·소방청·해양경찰청)을 초청하고 112신고를 직접 접수해 현장에서 처리하는 유공 경찰관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등 격려의 시간도 가졌다.
112 치안종합상황실 경찰관들이 중요범죄를 해결하고 인명을 구조하며 사고를 예방한 우수사례를 모은 '2023 소리로 보는 사람들'을 발간·배포하고 우수사례 주인공인 직원들의 소감을 화상으로 들으며 112 요원으로서 느꼈던 보람과 자긍심을 공유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최근 이상동기 범죄를 비롯한 흉악범죄가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고 마약, 사기와 같은 악질적 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범죄예방과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경찰 조직을 현장 중심으로 재편하고, 112 치안종합상황실의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112치안종합상황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krawj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