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파로스아이바이오, AI 파마 코리아 2023 콘퍼런스 참여…AI 신약 개발 기술 및 성과 발표

기사입력 : 2023년11월02일 09:04

최종수정 : 2023년11월02일 09:04

약물 스크리닝에서의 인공지능 적용 전략, 기술, 성과 발표…채종철 파로스아이바이오 CSO 연사 참여
신약 개발 연구 비용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AI 신약 개발 플랫폼…임상 진입 성공 파이프라인도 보유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신약 개발 전문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오늘 서울 이태원 몬드리안호텔에서 열리는 'AI 파마 코리아 콘퍼런스 2023'에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AI 파마 코리아 콘퍼런스 2023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행사다. 인공지능 신약개발 관련 최신 동향을 교류하고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표어는 'AI 신약개발 대도약의 시대로 JUMP'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AI 기반 약물 스크리닝 및 분자설계 세션에서 '약물 스크리닝에서의 인공지능 적용 전략, 기술, 성과'에 대해 발표한다. 파로스아이바이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인공지능 신약 개발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를 활용한 신약 개발 성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 로고. [로고=파로스아이바이오]

파로스아이바이오 상장 이후 신약 개발 속도와 품질을 향상하기 위한 미래 인공지능 전략으로서 ▲파운데이션 모델 도입을 통한 생성 모델 정확도 향상 ▲대용량 데이터 처리 기술 향상 ▲자동화를 통한 AI 신약개발 효율화 등 케미버스의 고도화 전략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케미버스는 약 69억 건의 단백질 3차원 구조와 화합물 빅데이터를 탑재했고, 챗지피티에 사용된 트랜스포머 생성 모델 등 최신 AI 알고리즘을 활용한다. 신약 개발 과정에 필수적인 9개 기능을 갖춘 모듈로 이뤄진 플랫폼이다. 각 모듈은 약물 스크리닝 등 선도·후보 물질 도출, 약물과 호응하는 유전체 분석과 신규 타깃 및 적응증 제안, 양자·분자동약학을 통한 단백질-약물 결합력 및 최적모드 예측 등을 지원한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케미버스를 활용해 신약 개발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각각 최대 80.2%, 63.6% 절감했다.

케미버스를 활용해 연구 개발한 일부 파이프라인은 임상 시험 단계에 진입했다. PHI-101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로 글로벌 임상 1b상을 수행 중이다. PHI-101은 케미버스의 적응증 확장 모듈을 활용해 재발성 난소암으로도 국내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이밖에 PHI-501은 고형암 치료제로 내년 중 임상 1상 IND 제출을 목표로 전임상 연구 중이다.

채종철 파로스아이바이오 CSO 겸 전무 이사는 "연구 성공률을 높이고 물질 가치를 극대화하는 AI 플랫폼은 신약 개발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AI 신약 개발 기업으로서 첫 신약 출시 과업을 달성해 국내 바이오텍의 기술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날이 조속히 다가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각대장' 푸틴, 새벽에 평양 지각 도착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19일 새벽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났다고 크렘린궁과 러시아 매체 등 외신이 전했다. 크렘린궁 측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푸틴은 예정보다 늦은 이날 새벽 2시45분께 전용기인 일류신(IL)-96 항공기로 도착했으며, 공항 활주로에서 영접 나온 김정은과 환영 의식을 가졌다. [서울=뉴스핌] 19일 새벽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영접 나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두 사람은 이날 정상회담을 갖는다. [사진=크렘린궁] 2024.06.19 김정은과 푸틴은 환영 행사를 위해 의장대가 도열한 레드카펫을 걸어가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푸틴의 이야기를 통역을 통해 들은 김정은이 고개를 끄덕이는 장면도 드러났다. 두 정상은 푸틴의 전용차량인 러시아산 '아우루스' 차량에 서로 먼저 탈 것을 청하며 한동안 옥신각신 했고 결국 푸틴이 먼저 탑승해 뒷좌석 오른쪽에 앉았다고 현지에서 취재한 매체들은 전했다.  푸틴은 김정은의 안내로 숙소인 금수산영빈관에 묵었다. 지난해 9월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센터에서 만난 이후 9개월 만에 재회한 김정은과 푸틴은 19일 정상회담을 하고 북러 간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에 서명하는 등의 결과를 공동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푸틴의 방북은 지난 2000년 7월 첫 평양 방문에 이어 두 번째로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북한의 대러 무기 제공 등으로 밀착관계를 보여온 북러 정상 간의 논의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yjlee@newspim.com 2024-06-19 06:03
사진
尹 지지율 35.2% 제자리걸음…'동해 석유' 발표 별무신통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5.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2.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6%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0.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0.6%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7.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6.5% '잘 못함' 72.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2.3% '잘 못함' 64.4%였다. 40대는 '잘함' 22.5% '잘 못함' 75.3%, 50대는 '잘함' 32.3% '잘 못함' 66.5%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5.5% '잘 못함' 51.4%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5.0%로 '잘 못함'(40.1%)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7.0%,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6.2%, 대전·충청·세종 '잘함' 34.8% '잘 못함' 63.6%, 부산·울산·경남 '잘함' 35.7% '잘 못함' 59.9%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1.9% '잘 못함' 45.6%, 전남·광주·전북 '잘함' 21.9% '잘 못함' 75.1%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8.0% '잘 못함' 54.6%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2.4% '잘 못함' 65.7%, 여성은 '잘함' 38.0% '잘 못함' 58.8%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결과에 대해 "포항 영일만 앞바다의 석유,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 국정브리핑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로 인한 9·19 군사합의 파기 등의 이슈를 거치면서 지지율 반등을 노릴 수 있었다"며 "그러나 액트지오사에 탐사 분석을 맡긴 배경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고, 육군 훈련병 영결식에 참석하는 대신 여당 워크숍에 가는 모습 등 때문에 민심이 움직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앞으로 큰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지지율은 떨어지지도, 올라가지도 않을 것 같다"며 "많은 국민이 기대도 하지 않고 그렇다고 아예 버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지지율이 올라가려면 획기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6-13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