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제4회 단양강 잔도 걷기행사가 4일 오전 단양읍 소금정공원을 출발해 단양강 잔도에 이르는 약 3㎞ 구간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2017년부터 개최한 느림보길 걷기행사의 일원으로 2019년까지 매년 열려 6000여 명이 참여했지만 코로나19 등으로 4년만에 재개됐다.
단양강 잔도걷기행사 포스터. [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 2023.11.02 baek3413@newspim.com |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2㎞, 폭 2m의 데크길로 단양강 암벽을 따라 조성됐다.
트래킹의 낭만과 암벽길을 걸으며 짜릿한 스릴을 온몸으로 체험 할 수 있는 단양의 대표 관광지다.
단양강의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조명과 음악을 곁들여 그동안 접근하기 어려웠던 단양강을 가까이에서 느낄수 있어 단양에서 꼭 걸어봐야 할 트래킹코스로 알려져있다.
또 단양강 잔도 인근에는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수양개 빛터널, 수양개 선사유물전시관 등 체험형 관광시설이 골고루 분포해 있어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의 잔도길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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