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8억원 융자추천...연 3% 4년 이자지원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중소기업 자금난 해결을 위한 3차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184억 9000만원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 3차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신청을 한 75개 기업 가운데 53곳을 선정해 융자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청주시청 임시청사.[사진=뉴스핌DB] |
신청기업 중 공장미등록 업체 5개 기업과 심사기준 점수에 미치지 못한 6개 기업, 이미 충북도, 시 경영안정자금 이자지원을 받고 있어 이중지원 신청을 한 5개 기업 등 총 22개 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
지원대상 기업은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목적 외로 사용 ▲청주시 이외 지역으로 사업장을 이전 ▲휴·폐업이나 파산 등으로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한 경우 등은 지원이 중단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시의 추천에 따라 은행에서 최고 8억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융자금에 대한 이자 중 연 3% 이내에서 4년간 지원받고 유망 중소기업과 고용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5년간 이자 차액을 지원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이기업 자금난 완화와 기업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