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안전체험관 운영사례 벤치마킹
파주시 안전체험관 건립계획에 대비 사전방문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가 안전체험관 조성 및 운영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국민안전체험관 등을 방문했다. [사진=파주시의회] 2023.10.31 atbodo@newspim.com |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는 오산시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과 파주 LG디스플레이 공장 내 안전체험관을 방문, 재난 및 사고 상황 체험과 교육을 위한 안전체험 시설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지난 27일 진행된 이번 벤치마킹은 파주시에서 유치하고자 하는 '행정안전부 국민안전체험관'에 대한 계획을 검토하고 성공적인 시설 조성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파주시는 총 사업비 420억원으로 지상 4층, 연면적 8,000㎡의 대형 안전체험관을 건립해 대규모 재난·교통·생활 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테마공원형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행안부 공모를 통과하면 총 270억 원 규모의 국도비 지원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한층 진일보한 안전체험관 시설을 제공해 경기 북부의 대표적인 안전체험장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2년 4월 개관한 오산시 국민안전체험관은 연면적 7,000㎡의 대형 체험관으로 2022년 기준 6만 6천여 명의 방문객이 이곳을 방문했으며 그중 약 96%가 경기도민이다.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 안전체험관은 LG 계열사 및 협력사 직원의 안전 교육을 위한 시설로, 산업 현장에 특화된 시설 및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견학단 일행은 안전체험관 시설을 둘러보며 생활·교통·재난·산업 등 각 분야의 안전시설을 체험하고 운영상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은주 도시산업위원장은 "시민들이 각종 재난 상황에 부딪혔을 때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힘을 기르도록 돕는 것은 지자체의 중요한 책무"라며 "파주시 공모안에 부족한 점이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성공적인 국민안전체험관 유치 및 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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