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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A주 비만약 열풍① 의약바이오 섹터·펀드 투자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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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P-1 기반 비만약 테마주, 9월 30% 이상 상승
의약 섹터·펀드도 상승, 최대 관심 투자 테마로

이 기사는 10월 17일 오후 1시0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기적의 비만약'으로 불리는 위고비와 삭센다 열풍이 중국증시에도 불어 들면서, 수 거래일 관련 테마주의 상승 장세가 연출돼 주목된다.

중국 본토 A주에서 '비만약 테마주'로 분류된 종목들은 현재 비만약 업계의 게임체인저로 부상한 GLP-1(글로카곤 유사 펩타이드) 유사체 기반 약물을 연구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의약바이오 기업들이다. 이들 테마주 열풍은 의약바이오 섹터 전반의 주가와 의약바이오 펀드로의 투자 확대를 이끌면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재평가)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 비만약 테마주 열풍, 기관 최대 관심 투자테마로

최근 GLP-1 유사체 비만약 열풍이 전세계 주식시장을 뒤흔들며, 해당 제품의 선두주자인 덴마크계 글로벌 제약사 노보노디스크(NVO)와 미국 일라이릴리의 주가가 급등세를 타고 있다. 

중국 본토 A주에서는 '비만약 테마주'의 상승 랠리로 이어지고 있다.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윈드(Wind)에 따르면 9월 들어 비만약 테마주의 평균 상승폭은 30%를 넘어서며, A주의 최대 상승주로 부상했다. 이는 같은 기간 상하이종합지수의 상승폭을 웃도는 수준이다. 

주가 상승폭 기준 상위 TOP3 종목은 상산생화학(300255.SZ), 브라이트젠 바이오메디컬(688166.SH), 한우제약(300199.SZ)으로 13일 종가 기준 9월 들어 각각 263.49%, 94.88%, 82.15% 올랐다. 

9월 1일부터 10월 13일까지 27개 테마주의 시총은 1261억 위안 정도 늘었다. 그 중 브라이트젠 바이오메디컬, 상산생화학, 한우제약, 쌍로제약(002038.SZ), 오예특(605116.SH)의 5개 종목이 해당 기간 시총 100억 위안 대로 진입했다. 

대표적으로 단기간 내 가장 높은 주가 상승폭을 기록하며 시장의 높아진 관심을 입증한 상산생화학은 GLP-1 억제제 계열의 알베나타이드(Albenatide)와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를 연구 개발 중이며, 현재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브라이트젠 바이오메디컬은 자사가 연구 개발 중인 프로폴리펩타이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인 BGM 0504 주사액이 현재 1a기 임상시험을 마무리 지은 상태라고 전했다. 

한우제약은 티제파타이드(tirzepatide), 세마글루타이드, 리라글루타이드(Liraglutide) 등 비만과 당뇨 치료제 제품라인을 구축한 상태라고 밝혔다. 특히 GLP-1 프로폴리펩타이드 원료 약품은 이미 해외 제약사들로부터 주문을 받고 있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심사 단계까지 진행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 '의약바이오 섹터∙펀드', 리레이팅 기대감 확대

비만약 테마주 상승 랠리 효과에 힘입어, 의약바이오 섹터 전반의 주가도 최근 들어 빠르게 상승 중이다.

중국 증권정보 제공업체 퉁화순(同花順) 산하의 데이터 플랫폼 아이파인드D(IFindD)에 따르면 10월 13일 종가 기준 최근 1개월간(2023.9.14~2023.10.13) 의약바이오 섹터 주가는 7.03% 상승하며, 주가 상승폭 기준으로 전체 섹터 중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상하이와 선전 증시 300대 대표지수의 주가를 반영해 산출한 CSI300지수의 주가를 8.91%포인트 정도 웃도는 수준이다.

최근 3개월간(2023.7.14~2023.10.13) 기준으로도 의약바이오 섹터 지수는 1.10% 올라 CSI300지수의 상승폭을 7.13% 포인트 웃돌았다. 최근 6개월간(2023.4.14~2023.10.13) 기준으로는 10.01% 하락했지만 CSI300지수 낙폭 보다는 0.04% 낮았다.

의약바이오 섹터의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은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27.25배 정도로 최근 5년간 평균치(32.50배)를 밑돌아 여전히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는 신만굉원(申萬宏源) 증권이 분류한 1급섹터 밸류에이션 기준으로 상위 8번째 수준이다.

비만약 테마주 열풍은 의약주 펀드의 인기로도 이어지고 있다.

10월 13일 기준 최근 1개월간 상위 10위를 차지한 펀드 중 8개는 중창구(重倉股, 펀드기관이 유통시가총액의 20%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주식 종목)가 의약바이오 종목인 펀드로, 최근 1개월간 8~10% 이상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실례로 올해 2분기 말 기준 다수의 공모펀드 기관이 브라이트젠 바이오메디컬의 주식을 매입했는데, 그 중 하베스트 펀드(嘉實基金) 산하의 12개 펀드는 856만8100주를 매입했다. A주 시장 내 전체 브라이트젠 바이오메디컬 유통주의 2.03% 규모다. 광발펀드(廣發基金) 산하의 4개 펀드 또한 792만1900주(전체 유통주의 1.88% 규모)를 매입했다. 

◆ 기관투자자 관심 급상승, 핵심 투자키워드로 부상

이 같은 시장의 관심을 반영하듯 의약바이오 섹터 종목은 최근 기관투자자들의 집중 연구 대상으로 떠올랐다.

기관의 집중 조사연구 대상이 된다는 것은 그만큼 시장의 관심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현재 시장의 최대 관심 투자 트렌드를 반영하는 것이자 성장잠재력과 투자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으로, 또는 최근 이슈로 인해 투자가치가 조정될 수 있는 가능성이 큰 종목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 포트폴리오 재편의 참고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

10월 들어 젠켐 테크놀로지스(688356.SH), 낙수찬(688105.SH), 브라이트젠 바이오메디컬, 한우제약, 백화의약(600721.SH), 중생제약(002317.SZ) 등 24개 의약바이오 종목이 기관의 조사연구 대상으로 꼽혔다.

그 중 젠켐 테크놀로지스의 경우 세콰이어 캐피털 차이나, 가오이애셋(高毅資產) 등 가장 많은 167개 기관이 조사연구를 진행했다.

젠켐 테크놀로지스는 주로 폴리에틸렌글리콜(PEG)과 활성 유도체 생산·판매에 종사하는 업체로 9월 들어 주가 상승폭은 30% 이상에 달했다. 다만, 올해 들어 누적 기준으로는 20% 하락한 상태다.

기관들은 젠켐 테크놀로지스가 추진 중인 대장암과 직장암 치료제로 사용되는 이리노테칸(irinotecan) 관련 연구 현황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 측면에서는 올해 상반기 영업수익(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20.18%와 38.73% 하락했다.

상반기 실적 둔화의 핵심 배경과 관련해 광대증권(光大證券)은 페그인터페론 알파-2a 주사액 특허 만료로 인해 관련 수익이 크게 줄어든 데 따른 영향으로 진단했다. 의약품의 특허가 만료되면 다른 제조업체들이 복제약을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게 되는 만큼 독점 생산판매를 했던 당시와 비교해 수익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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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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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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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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