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외면한다고 없던 일 아냐, 계속 기억할 것"…이태원 참사 1주기 추모 물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집회 측 추산 1만 7000명 시민들 추모행사 동참
정치권 이태원 특별법 제정 의지 다져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서울광장에서 열린 시민추모대회에서 각계각층의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추모대회에 참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정치인들은 추도사를 통해 이태원 특별법 제정과 진상규명을 약속했다.

29일 오후 5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이태원 참사 1주기 시민추모대회'가 열렸다. 이날 추모대회에는 3시 이태원역에서부터 추모 행진을 한 이태원 참사 유가족을 비롯한 집회 측 추산 1만 7000명의 시민들이 광장을 가득 채웠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29일 오후 5시부터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이태원 참사 1주기 시민추모대회'가 열렸다. 2023.10.29 dosong@newspim.com

본 행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많은 시민들은 광장 한켠에 설치된 분향소를 찾아 헌화와 함께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분향소를 찾은 서울 은평구 시민 최모(36) 씨는 "작년 참사 당일에 뉴스를 접하고 충격이 컸다. 추모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고 싶어 찾아왔다"라고 말했다.

가족들과 함께 헌화를 하기 위해 경기도 광명시에서 온 이서하(49) 씨도 "자식 둔 부모 입장에서 자식을 잃은 유가족들을 보고 마음이 아파 이 자리에 왔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1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해 행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3.10.29 pangbin@newspim.com

이날 추모대회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및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등이 자리했다.

추모 행사에서 이태원 참사 생존자와 희생자의 유가족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기억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연단에 선 생존자 이주현 씨는 "어제 희생자들을 대신해 이태원에 방문했다. 새벽에 밤하늘을 봤는데 굉장히 밝더라. 그 분들이랑 함께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느꼈다"라며 "외면한다고 해서 없던 일이 되지 않는다. (이태원 참사 당시) 상황이 어땠는지 계속해서 기억하겠다"라고 전했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인 고(故) 김의진 씨의 모친 임현주 씨는 "오늘 제가 쓰고 온 모자, 걸치고 온 자켓은 의진이가 작년에 입은 옷이다. 아들을 그렇게 느끼고 싶어서 입었다"라며 "사회적 참사 앞에 분명히 희생자와 피해자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누구 하나 진실을 밝힌다거나 책임을 진다거나 처벌을 받지 않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심각한 문제이고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꼬집었다.

이날 추모대회에 참여한 이태원 참사 시민추모대회 공동대표단은 선서를 통해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구조적 이고 근본적 원인을 찾아 책임을 묻고, 이태원 특별법이 제정되어 독립 진상 규명 기구가 만들어지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치권 인사들 역시 추도사를 통해 이태원 특별법 제정 의지를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유족들의 절절한 호소는 오늘도 외면 받고 있고 권력은 오로지 진상 은폐에만 급급하며 참사에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고 질타했다.

이어 "국가의 무능과 무책임으로 생명이 헛되히 희생 안되게, 유족들이 차가운 거리에서 외롭게 싸우지 않도록 앞장서겠다"며 "이태원 참사 특별법 신속 통과로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묻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 안되게 하겠다"고 특별법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정미 대표 역시 "진상조사 및 책임자 처벌을 향한 중단 없는 노력으로 반드시 진상 규명을 이어갈 것"이라며 "법적 절차가 국민을 지키기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으면 철저히 조사하고 반면교사로 삼아 재발방지책을 만들면 된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책임당국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용혜인 의원은 "참사가 아니고 사고라고, 희생자가 아니라 사망자로 바꾸라고 한 한덕수 총리가 아직 국무총리일 줄 몰랐다"며 "또한 아직까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직을 유지할 줄도 몰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도 추모대회에 윤석열 대통령의 자리가 비어있다. 윤 대통령은 여기 있는 유가족들과 함께 애도하고 추모해야 했다"라고 주장했다. 

윤희숙 상임대표도 "끝내 윤석열 대통령은 1주기 추모제 자리도 외면했다. 야당이 주도하는 행사라서 참석하지 않았다면 여당이 주도했으면 됐지 않냐"라고 규탄했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추모행사가 마무리 된 이후에도 다수의 시민들이 추모공간을 찾고 있다. 2023.10.29 dosong@newspim.com

추모 행사는 오후 7시45분쯤 희생자의 이름을 하나씩 부르며 마무리 됐다. 본 행사 종료 이후에도 상당수 시민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고 분향소에 머물며 애도를 표했다.

dos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스윔', 빌보드 '핫 100' 1위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하이브 레이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200'에 이어 '핫 100'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31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타이틀곡 '스윔(SWIM)'이 메인 송 차트 '핫 100'(4월 4일 자) 정상으로 직행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무료 복귀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을 펼쳐졌다. 2026.03.21 photo@newspim.com 이는 '다이너마이트(Dynamite)',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버터(Butter)',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이후 팀 통산 일곱 번째 1위 곡이다. 또한 '스윔'은 1190번째 '핫 100' 1위 곡이자 진입과 동시에 정상을 차지한 89번째 노래로 기록됐다. 이는 역대 1위 곡 중 단 7%에 해당하는 매우 드문 사례다. 빌보드는 "1971년부터 1979년까지 9개의 1위 곡을 기록했던 비지스 이후 거의 반세기 만에 팀 최다 1위 기록을 세웠다"라고 밝혔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1958년 8월 '핫 100' 차트 시작 이후 그룹 중 다섯 번째로 많은 1위 곡을 보유하게 됐다. 매체에 따르면 그룹 최다 1위 기록은 비틀스(20곡)가 가지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슈프림스(12곡), 비지스, 롤링 스톤즈(8곡) 그리고 방탄소년단 순이다. '스윔'은 지난 20일 발표됐으며 26일까지 집계 결과 스트리밍 1530만 회, 라디오 청취자 수 2580만 회, 디지털 및 실물 싱글 판매량 총 15만 4000 장에 달했다. 빌보드 '스트리밍 송 차트'에 2위로 진입해 팀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라디오 송 차트'에서는 18위로 데뷔했고 이 역시 팀의 역대 성적 중 가장 높은 진입 순위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1위를 찍어 방탄소년단의 13번째 1위 곡이 됐다. 이들은 해당 차트에서 가장 많은 1위 곡을 보유한 그룹에 등극했다. 방탄소년단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3년 9개월의 긴 기다림 끝에 선보인 앨범으로 '빌보드 1위'라는 큰 영광 얻게 되었다. 언제나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아미(팬덤명)분들은 물론 저희의 음악을 듣고 마음을 나눠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신보를 준비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정서를 담기 위해 고민했다. 이를 대표하는 타이틀곡 '스윔'은 어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나아가자고 말하는 노래다"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이 곡이 국경을 넘어 많은 분들께 작은 용기와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 오랜 시간 변함없는 믿음과 응원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진심을 다하는 음악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빌보드는 지난 30일 공개한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아리랑'이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4월 4일 자) 정상을 찍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200'과 '핫 100' 정상을 동시에 점령한 것은 2020년 미니 7집 '비(BE)'와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 이후 약 6년 만이다.   alice09@newspim.com 2026-03-31 09:06
사진
김효주, 세계랭킹 3위로 도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절정의 폼을 뽐내고 있는 김효주가 생애 최고 세계랭킹인 '빅3'에 올랐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 랭킹에서 찰리 헐(잉글랜드)을 4위로 끌어내리고 지난주보다 1계단 오른 3위에 자리했다. 김효주는 30일 끝난 포드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으로 시즌 2승 고지에 올라 평점이 6.71로 훌쩍 뛰어 잉글랜드의 찰리 헐(5.64)을 1점 이상 따돌렸다. 세계 1위 지노 티띠꾼(태국·10.81점), 2위 넬리 코르다(미국·8.44점)와의 격차는 여전하지만 생애 첫 '빅3'에 오른 건 김효주의 골프 커리어에 있어 의미가 작지 않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효주가 30일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3.30 psoq1337@newspim.com 김효주는 이번 시즌 LPGA 4개 대회에 나가 2승을 거머쥐고 한 번은 3위, 나머지 한 번은 공동 21위를 차지했다. CME 글로브 포인트, 시즌 상금, 올해의 선수 포인트 모두 1위다. 그는 4월 3일 개막하는 아람코 챔피언십에서 3연승과 통산 10승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세영이 10위로 김효주의 뒤를 이었고 유해란은 13위, 최혜진은 15위에 자리했다. 포드 챔피언십에서 5위로 마감한 전인지는 91위로 껑충 뛰었고 공동 6위로 LPGA 데뷔 후 개인 최고 성적을 낸 윤이나는 67위로 올라섰다. psoq1337@newspim.com 2026-03-31 07: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