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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아라문의 검' 김옥빈 "열정 쏟은 4년만의 모험적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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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아라문의 검'은 정말 많은 분들이 피땀 흘려 만들었어요. 그걸 좋게 봐주셔서 저에겐 너무나도 유의미한 작품이죠."

가상의 땅이자 태고의 땅 아스의 상고시대를 배경으로 했던 '아스달 연대기'가 4년이 지나 '아라문의 검'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아스에서 다른 전설을 써 내려가는 주인공들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이번 작품에서 배우 김옥빈은 가장 위험한 꿈을 꾸는 정치가로 시작해 아스달의 왕후인 태알하로 작품을 마쳤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김옥빈 [사진=고스트 스튜디오] 2023.10.26 alice09@newspim.com

"더 잘할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아쉬움도 있고, 작품에 몰입을 하다 보니까 이 작품을 떠나보내는 것에 대한 슬픔도 커요. 정말 이별한 느낌이에요. 작품 속 인물들이 어디선가 계속 살아 있을 것 같고요. 정말 정이 많이 들었거든요."

'아라문의 검'은 2019년 첫 방송됐던 '아스달 연대기'의 후속으로 타곤(장동건)이 왕좌를 차지한 뒤 약 8년이 흐른 이후의 세상을 배경으로 했다. 작품상에서는 8년이라는 시간이 있었지만, '아라문의 검'이 방영되기까지 무려 4년이란 시간이 걸렸다.

"시즌1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이번 작품에서 마무리 짓고 싶었어요. '아라문의 검'이 4년 만에 제작된다고 들었을 때 너무 반가웠죠. 반가운 만큼 걱정도 컸어요. 시즌1 당시 정말 제 열정을 모두 쏟아 부었는데, 시간 공백이 생기다 보니까 그때의 감정을 살려서 잘 할 수 있을까 싶더라고요. 4년이란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제가 어떻게 연기를 했는지 잊어버렸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한 연기를 다 찾아보며 그 당시의 느낌을 찾으려고 했죠."

작품은 한국 설화에서 영감을 얻은 판타지 드라마로 고대의 가상 대륙 '아스'에서 펼쳐지는 대서사시다. 아스대륙 전부를 정복해 아라문 재림의 전설이 되려는 타곤과 그의 아내이자 권력을 탐하는 태알하가 아스의 주축이 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김옥빈 [사진=고스트 스튜디오] 2023.10.26 alice09@newspim.com

"시즌1에서 태알하는 마냥 어려요. 이전에는 사람을 믿고 사랑을 믿죠. 이전에는 치기어리고, 내가 원하는 사랑이 마음대로 이뤄질 거라는 미성숙한 모습의 태알하가 있었다면 시즌2에서는 권력은 사람 마음에 기대서 취하는 게 아니라며, 믿을 것은 자기 자신뿐라는 걸 깨닫죠. 그래서 아들 아록을 더욱 혹독하게 키워내며 왕후의 모습을 지키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어요."

작품 내에서 8년이란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캐릭터마다 많은 변화가 있었다. 태알하 역시 왕후로서 품위를 지키며 위엄 있는 모습을 드러냈지만 그 모습이 풀릴 때가 바로 타곤과 있을 때다.

"시즌1의 느낌을 살리면서 성숙한 태알하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그 지점에 있어서 고민을 많이 하기도 했고요. 공식적인 자리에서 위엄 있는 말투를 구사하지만 태알하는 타곤과 있을 때 특유의 말투가 나오거든요. 그런 부분을 통해 시즌1 느낌을 드러내서 연결성을 갖고자 했죠."

'아스달 연대기'에서는 타곤, 태알하와 적대적인 인물로 나오는 은섬·사야, 그리고 탄야를 각각 배우 송중기와 김지원이 맡았다. 하지만 '아라문의 검'에서는 주연 배우들이 대거 교체되면서 은섬과 사야는 이준기가, 탄야는 신세경이 연기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김옥빈 [사진=고스트 스튜디오] 2023.10.26 alice09@newspim.com

"시즌1에서 사랑해주셨던 시청자들이, 작품 전개에 잘 따라와 주시고 이해만 해주신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고 느꼈죠. 초반에는 바뀐 역할에 대한 적응 시간이 필요하셨을 거라고 생각했고요. 그래서 더욱 중심을 잘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정말 끝까지 사랑해주신 시청자들을 보면 너무 감사한 마음이 커요."

4년 만에 선보이게 된 '아라문의 검'은 방대한 스케일과 세계관이 특징이다. 독특한 소재를 가지고 있기에 시즌2의 첫 방송은 5.0%(닐슨, 전국 유료플랫폼 가입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추석, 아시안게임과 겹치면서 성적 하락세는 있었다. 그럼에도 김옥빈은 "나에겐 유의미한 작품"이라고 답했다.

"'아스달 연대기'를 사랑해주셨던 시청자들이 이번 작품을 보시고 너무 재미있고, 잘 만든 작품이라고 느껴주신다면 저희는 그걸로 성공했다고 느껴요. 방대한 세계관이고 실험적인 작품이잖아요. 추석과 아시안게임 시기에 맞물려 우려가 있긴 했지만, 마지막까지 아쉽다는 이야기보다 재미있었다는 평을 받은 것 같아서 나름 위로를 하고 있습니다. 하하. '아스달 연대기', 그리고 '아라문의 검'은 모험적이고 실험적이었는데 두고두고 잘 만들어진 작품, 모두가 노력해서 유종의 미를 거둔 작품으로 회자 됐으면 좋겠어요. 시즌1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시즌2에서 잘 풀어냈기에 감독, 스태프 모두에게 너무나도 고마워요. 또 그걸 구현하고자 모두가 땅에서 구르고 피땀 흘리며 고생했거든요. 이 모든 걸 시청자들이 좋게 봐주셔서 저에게는 유의미한 작품이에요."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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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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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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