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린 뮤지엄' 운영 여성예술인... 문화예술정책 공유
"파주명소 문화예술 발전 방안 등 의미 있는 정책 희망"
파주시는 제16대 일일명예시장으로 배일린 작가를 위촉했다. [사진=파주시] 2023.10.25 atbodo@newspim.com |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제16대 일일명예시장으로 '아트린 뮤지엄' 배일린 대표를 위촉했다.
24일 진행된 위촉식 후 배일린 명예시장은 김경일 시장과 함께 차담회를 갖고 평소 관심 있던 문화·예술 분야의 파주시 정책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위촉장을 받고 하루 동안 '시장'의 역할을 시작한 명예시장은 관심 분야 업무 보고를 통해 파주시의 문화예술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분포와 예산편성 내역 등 문화예술정책 전반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으며, 헤이리예술마을을 방문해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을 만나 의견을 나눴다.
파주시는 24일 배일린 작가와 제16대 일일명예시장 위촉식을 열고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파주시] 2023.10.25 atbodo@newspim.com |
오후에는 문화공간으로 새 단장을 추진하고 있는 법원초등학교 폐교를 찾아 미술, 전시 등 문화창작 시설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최근 율곡문화제를 개최한 파주 자운서원으로 이동해 문화재 운영과 관리 등 실무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다.
배일린 명예시장은 "헤이리마을, 마장호수 등 파주명소에 문화예술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평소에도 고심해 왔었는데 명예시장이라는 기회를 통해 많은 것을 알고 구체화된 느낌을 받았다"라며 "이번 경험을 토대로 파주시에 의미 있는 정책을 제안해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상하반기 공개모집과 추천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청년과 여성을 일일명예시장으로 임명해 시정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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